Softube Console 1 mk2 리뷰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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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메뉴얼 번역만 올렸었는데,

굉장히 간만에 리뷰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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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리는 Console 1은 작년 11월에 구매해서 일련의 사건(?)들을 거친 뒤,

12월 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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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련의 사건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두 링크에서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화났던 Softube와의 마찰 (feat. Console 1)

 

Softube와의 마찰 그 후..(2) (Feat. console 1)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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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쌈합니다..!

- 구매계기

구매 계기는 단순합니다.

일단 Console 1이 Apollo Console과 연동이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

마침 Apollo x6를 구매할 당시 Apollo x6 구매시 Console 1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홧김(?)에 같이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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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e 1 플러그인도 퀄리티가 좋다는 얘기가 많았던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네요..ㅎㅎ

흠... 대형 마트 같은 곳 가면 원래 구매하려고 계획했던 것 외에도 여러가지 더 사는 것 처럼

전형적인 과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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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

외관은 뭐 다른 곳에서도 많이 나오니 따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위에 Softube와의 마찰 글에서 마감이나 이슈 얘기는 좀 했으니 링크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약간 짜증이 납니다..ㅜㅠ

01

각설하고, 저는 기본으로 같이 들어있는 SSL 4000E 채널스트립과

Softube랑 마찰 후에 Softube의 사과로 약간 할인 받아 구매한 Weiss의 Gambit 채널스트립을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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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진득하게 1~2시간 정도 매뉴얼을 읽어보면서 사용해보면 대강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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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Internal Sidechain과 External Sidechain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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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UAD Pultec EQP-1A와 LA-2A 글자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EQ, Comp, Shape 등에 UAD의 플러그인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꽤나 특이한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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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pollo 콘솔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Insert나 Unison 플러그인의 컨트롤러로 쓸 수도 있는데,

제가 Unison이나 Insert기능을 딱히 잘 안써서, 이 기능도 처음 테스트 해볼 때 빼곤 써본 적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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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자체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제가 진짜 콘솔을 써보지 않아 복각이 잘 되었다, 잘 못 되었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그냥 플러그인 자체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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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SL 4000E에는 EQ 파트에서 아날로그 Floor Noise가,

Weiss Gambit에서는 Limiter DS-1 파트에서 아날로그 Floor Noise가 뜨더라구요.

각 채널 스트립마다 교류로 인해 노이즈가 뜨는 파트를 그대로 복각한 것이 있는 것 같으니

쓰시기 전에 한번 확인을 하고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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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꽤나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제가 채널스트립 자체를 잘 즐겨 쓰지를 않는다는게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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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D와 연동되는 것도 굳이 그렇게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Unsion 기능도 제가 잘 사용하지 않아 참 계륵같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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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Gambit이 상당히 맘에 들어 아직까지 방출하지 않고 계속 쓰게 되네요.

깔끔한 느낌이 좋아 Bus에 자주 활용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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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Softube랑 좋지 않았던 마찰 덕분에 쭉 쓰게 되어버린 듯 합니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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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채널스트립을 자주 쓰시는 분들과 UAD 콘솔의 Unison 및 Insert 기능을 자주 쓰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둘 다 잘 쓰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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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처럼 채널스트립 자체를 즐겨 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고민 많이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Gambit만 아니었으면, 빠르게 방출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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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환정책 정도일까요?

위에도 썼지만, 상기할 때마다 약간의 짜증이 밀려오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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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