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김주영입니다.
오늘은 컴프레서와 같이 다이나믹을 조절할 때 사용하는 친구
Decompressor, Expander, Gate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Decompressor
디컴프레서는 컴프레서와는 반대로, 설정해둔 Threshold 이상의 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주는 효과입니다.
이런 걸 왜 쓰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아주 가끔 강제로 그루브를 맞춰주거나
트랜지언트(Transient) 부분을 좀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 종종 사용되는 일이 있지요.
Expander, Gate
익스펜더는 Threshold 이하의 값을 더 줄여서 재생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이 때 Ratio 값이 커지면 게이트의 역할을 하게 되지요.
Expander와 Gate의 관계가 Compressor와 Limiter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 세 친구들 파라미터는 모두 컴프레서와 비슷합니다.
컴프레서 작동 원리와 각 작동 원리만 아신다면 모두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효과들은 특히 Sidechain을 통해 되게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이트 노이즈가 나오는 트랙에 Gate를 건 뒤, Sidechain을 통해 하이햇이 나올 때만 화이트 노이즈가 나오게 할 수도 있고,
Decompressor를 트랙에 걸고 Sidechain을 통해 스네어가 나올 때만 악기들의 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수도 있지요.
좀 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곡 쓰시는 분들은 믹스 뿐만 아니라 악기들에도 이런 효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효과적으로 작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요 정도로 간단하게 끝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컴프레서의 기능이 있는 다른 효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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