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예전 글에도 잠깐 썼었는데요, 연초에 Plugin Boutique의 한국 마케팅 쪽에서 제게 따로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적당한 말이 생각이 안나는데 인플루언서처럼 광고해주고,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제게 인센티브가 떨어지는(?) 그런 형식의....계약까진 아니고 흠..
뭐 하여튼 그런걸 맺었습니다.
매 할인 시기마다 따로 올릴 필요는 없었고, 저도 상반기동안 바빠가지고 아예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요,
평소에 노리고 있던 Keepforest의 Ferrum이라는 가상악기가 이번에 할인을 하길래
간단한 리뷰겸 겸사겸사 소개해 드리려고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제품은 NFR(not for resale)형식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런류의 가상악기가 드물고 퀄리티도 좋아서 보자마자 이거 해야겠다란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Keepforest는 영화나 영상에 쓰일법한 음향효과나 악기들을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Ferrum은 퍼커션만 있는 악기입니다.
일단 소리부터 간단히 몇 가지만 들어보시죠.
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무겁게 떨어지는 퍼커션부터 가벼운 금속성의 퍼커션들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Modern Trailer Percussion이라는 소개문구처럼 요즘 영상 트레일러에 잘 쓰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구성되어 있는 악기는 왼쪽에서 보시는 것 처럼 상당히 많고 다양합니다.
또한 요즘 나오는 오케스트라 악기들처럼 한 악기도 여러 개의 소리로 만들어져 있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더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오게끔 만들었습니다.
위의 네모칸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이 소리는 총 8개로 녹음되어져(만들어져) 있고, 같은 음을 반복하면 서로 다른 8개의 소리들이 돌아가면서 나오게됩니다.
이외에도 Stereo, Mono, Width, 수음 위치나
리듬 패턴 구성
가상악기 내 플러그인구성 처럼 상당히 다양한 파라미터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런 류의 퍼커션이 한데 모아져 있다는 것과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이 Ferrum의 장점같네요.
제 소음이라는 곡 1분 16초부터 나오는 쿵떨어지는 퍼커션과
그전부터 나오는 금속성의 퍼커션들도 모두 Ferrum의 퍼커션을 사용한 소리들입니다.
저는 공장의 금속성의 느낌을 표현해주기 위해서 써봤는데,
현대음악이나 인스트루멘탈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월까지 30프로 할인하는 Plugin Boutique 링크입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합니다만,
Keepforest 홈페이지에 가시면 Ferrum 무료버전도 다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퍼커션은 언젠간 꼭 써먹을 곳이 있을테니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errum 말고도 다른거 무료버전들 많은데요, 그냥 싹다 다운 받아두세요..ㅎㅎ
(여긴 Keep Forest 홈페이지입니다)
이런 악기가 있습니다~하면서 간단한 소개로 썼는데 재미있게 보셨을라나 모르겠네요..^^
벌써 6월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졌네요.
장비에서 나오는 열들이 날씨랑 같이 콤보로 계속 괴롭혀서 밤에 너무 덥네요..ㅜㅠ
모두 시원한 여름을 나길 바라면서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음악 > 장비, 플러그인, 가상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cording King 팔러 기타를 직구했습니다. (2) | 2022.07.30 |
---|---|
Boucher Studio Goose OMH 기타를 구매했습니다. (0) | 2022.06.12 |
LCT 1040 마이크 리뷰 (0) | 2022.02.27 |
Guild D-150ce를 구매했습니다..! (0) | 2022.02.07 |
Eve sc204 스피커를 들여왔습니다. (0) | 2021.1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