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요즘 환율이 미쳐 날뛰고 있죠?
그래서 기타 스트링 값도 너무 부담스러워졌습니다..ㅜㅠ
반면 일본 엔화값이 떨어져서 일본에서 무언가를 직구하기 참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 그래도 작은바디 기타 하나쯤은 사둬야지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일본 사이트에서 레코딩킹에서 나온 탑솔리드 팔러 기타(RPH-P2-TS)를 싸게 판매하고 있는 걸 보고,
사버렸습니다..!
쇼핑몰에서 직배송이 안되서 이하넥스 배송대행을 이용해서 구매했는데요,
배송비가 생각보다 좀 나가더라구요..ㅜㅠ
뭐 어쨌든간에 미국 같은 곳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싸게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해 본 미니기타가 2가지 정도 되는데,
역시 미니기타보다는 울림이 훨씬 낫더라고요.
레코딩킹 브랜드가 뽑기운이 좀 심각하다고 들었는데,
소리는 보통 이상으로 잘 뽑힌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대만족이네요!
.....
라고 생각했다가
역시 악명높은 마감이..
지판과 너트가 만나는 곳은 무슨 벌레가 갉아먹은듯한 자국이 있고,
프렛 박은 자국이 옆에 선명합니다..^^;;
그래도 프렛부분이 따갑지는 않게 잘 갈아놓긴 했네요..
브릿지가 떨어져보이지만 떨어진게 아닙니다..!
저도 첨에 보고 식겁했는데, 나무가 본드를 너무 먹어서 색이 저렇게 된거더라구요.
또 안쪽 사이드 브레이싱 하나 잘못 깎아먹은걸 그냥 그대로 붙여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소리가 좋으니 용서는 됩니다...
그 외에는 헤드머신 기어비가 작은지 튜닝이 좀 힘들다는 것과,
다른 미니기타들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통이 작아서 헤드부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두가지 정도가 살짝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가방을 안주는게 가장 너무했던 것 같습니다..
팔러바디 가방 찾기도 힘들던데...ㅜㅠ
어쨌든 가격대비로는 대만족입니다.
팔러바디라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탑솔리드라 소리도 나쁘지 않고,
저렴한 친구라 막써도 부담스럽지 않고요..ㅎㅎ
또 특유의 꽁꽁거리는 소리가 있어서 특정 장르(컨트리, 블루스..etc)에서
솔로파트를 담당한다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기타가 도착해서
간단한 감상을 써봤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음악 > 장비, 플러그인, 가상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Universal audio의 Volt 1을 구매했습니다. (0) | 2022.10.18 |
---|---|
벤티볼리오 숨 캐비넷을 구매하였습니다 (0) | 2022.08.19 |
Boucher Studio Goose OMH 기타를 구매했습니다. (0) | 2022.06.12 |
Keepforest와 가상악기 Ferrum (0) | 2022.06.06 |
LCT 1040 마이크 리뷰 (0) | 2022.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