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지션은 어떤 장비를 쓸까? 장비소개! 1탄 악기편(1) 첫 통기타

두둥! 양손을 펼치며 등장한 저(주영(3-0210))입니다!

이번에는 시리즈물로 장비소개를 기획하고 있는데요(유튜브에서), 원래는 한 번에 전부 다 소개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ㅜㅠ 나눠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어..어딜 보는거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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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1탄에는 피아노, 기타 등 악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유튜브는 영상이지만, 블로그에도 똑같은 영상만 딱 올려버리면 블로그라는 의미에 좀 맞지 않지 않나 싶어서 사진과 글 형식으로 악기 하나하나씩 따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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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맨 하단에 유튜브 영상으로 링크를 걸어두었으니까요~

거기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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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짜잔~!!!...이 아니라...;;

짜잔~!!!(코 쓱~)ㅎㅎ...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악기는요~ 제 첫 기타인 스윙(Swing)의 D-70CE라는 통기타 입니다~^^

네 위에 사진으로 간략한 스펙을 적어 놓았죠~

사이드백에 마호가니 합판이라고 되어있지만(공식 홈페이지에는 마호가니라고 써져 있습니다~),

마호가니 대체목인 샤펠레합판 같습니다(마호가니는 비싸서 이런 기타에는 쓰일 수가 없죠).

프리앰프에는 튜너가 달려있어서, 조율의 귀찮음을 덜어주어, 안그래도 귀찮은 연습을 그나마 지속시킬 수 있던 녀석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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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구매했으니, 벌써 9년이 되었네요~;;

그런데도, 참 그럴듯한 소리를 아직 내주는 녀석입니다.(32만원에 구매했어요)

여기서 소리 한 번 듣고 가시죠~

 

(또 핀도 에보니핀으로 교체를 했는데요, 확실히 순정인 플라스틱핀일 때보다 소리가 훨씬 좋습니다. 플라스틱핀 일때는 깡통소리(?)에요...ㅎㅎ)

교체한 새까~만 에보니 핀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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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대학에 들어가고서, 새로운 기타를 사야겠다~ 하고서 한 7~80만원대 기타를 둘러보려고 낙원상가에 갔었는데요~

이 기타보다 소리가 괜찮은 기타가 없어서 낙심하고 있다가,

어느 매장에서 사장님이 이거 쳐보라고 하셔서 쳤는데 어우 소리가 정말 좋은거에요~

그래서 사장님 이건 얼마에요? 하고 여쭤보니 140만원이라고...;;;ㅎㅎ

그리고선 그런 소리를 찾는 거라면 100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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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하고,(또, 내 기타가 잘 뽑힌 기타구나 생각도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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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잘 뽑혔다고 생각이 들었던게,(제 기타가 아마 유난히 잘 뽑힌 듯 합니다. 확실히 같은 기종의 다른 기타들이 이렇지는 않을꺼에요)

여기 나무 무늬들을 보시면, 약간 긁힌 것 같은 무늬들이 있는데, 어릴적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사보고 보니 이상한걸로 갖다줬네..;; 깨끗한걸로 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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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기타에 대해 지식이 늘어나면서 '베어클루'라고 음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데, 스프러스 목재에만 가끔 나타나는 무늬가 제 기타에 있는거더라고요~(보통은 고가의 기타에만 쓰이는데, 무늬의 질이나 형태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아서 그냥 제 기타에도 쓰인 듯합니다)

그래서 기분좋게 전역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던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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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역하자마자 낸 싱글 '시작'의 표지에 나온 기타가 바로 이 기타죠~ㅎㅎ

이 기타로 버스킹도 많이 나가고 전역 전에 냈던 앨범들의 기타 모두 이 기타로 녹음했었습니다~

애착이 깊어서 요즘에는 쓰지 않는데도 팔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저와 9년동안 함께했던(실질적으로 쓴건 8년) 제 첫 통기타 소개였습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참 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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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유튜브 링크도 첨부해 놓겠습니다~^^(유튜브에는 이 기타 말고도 여러 기타와 피아노가 등장하는데요, 블로그에도 차차 하나씩 써내려갈 생각입니다~)

https://youtu.be/5A5j8mdtLaA

채널이 많이 작은 관계로 구독도 좀 부탁드립니다~^^ㅎㅎ

무려 단 한 명의 54번째 구독자가 될 기회라구요~!!

주영 (3-0210)

 

3-0210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