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스튜디오 일들..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요즘 일들이 뭔가 많아 시간이 정말 훅훅 가네요.

어제는 타카미네 기타 관련건으로 코스모스 본사에 다시 갔습니다.

가격과 사양이 메리트 있어 보이는 친구들을 골라서 데모 신청을 했는데요,

감사하게도 스튜디오에 가져가서 사운드 샘플을 녹음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이번주는 스튜디오 녹음 일정이 꽉차서 사운드 샘플 녹음하기는 힘들 듯 싶은데,

어떻게든 시간 잘 쪼개서 해야죠..ㅎㅎ

꺼내서 먼저 쳐봤는데 소리는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스트럼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소리인 듯 싶습니다.

문제는 자세한 사양이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아서..

코스모스에서도 안써있는건 본사에서 받지 못한 자료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사에다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 주겠죠..?

답장 안주면 코스모스에 직통 연락처를 받아내던지해서 어떻게든 알아내겠습니다..ㅎㅎ

또 영상 촬영관련으로 연주자분들이 몇분 오셨었습니다.

피아노가 섬세해서 그런지 연주자분들마다 느낌이 엄청다르더라구요.

매일 안에 들어가서 습도랑 온도 체크하면서 관리하는데, 소리 들으면서 괜히 뿌듯했네요..ㅎㅎ

또 dk 선생님의 작업실에서 무언가 해야할 일이 있어서(아직 유튜브에 안올리셔서 딱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ㅎㅎ)

이숲 대표님과 같이 와서 일했습니다.

dk선생님 작업실을 볼 때도 저희 스튜디오를 볼 때도 뭔가 다들 인테리어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저만 집에 작업실이 난잡하게..ㅜㅠ

뭐 하여튼 요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바빠서 좋은 것 같아요!

한가하게 있었으면 오히려 더 불안했을 것 같네요..ㅎㅎ

또 다시 스튜디오 얘기 종종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