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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야기/숲레코드 인턴일기

숲레코드에 드럼과 B&W 802D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by 검도하는 음악인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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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목요일날에는 저희 스튜디오 이사님이신 김동률 드러머 선생님께서 개인 dw 재즈킷을 들고 스튜디오로 오셨습니다.

녹음 테스트중인 김동률 이사님과 김왕국 팀장님. 그 김동률님이 아닙니다..ㅎㅎ

전 이날 아침에 강의가 있어서 조금 늦게 왔는데요,

밖에서 들리는 댐핑감이.. 역시 연주자로 살아오신 분들은 다르구나 싶었네요.

화면으로도 잘 보입니다!

천만원짜리 드럼세트가 하나 더 있으시다던데, 그 소리는 어떨지 또 기대가 됩니다.

ATC SCM100ASL과 B&W802D

프로듀서 DK 선생님께서 저희 스튜디오에 기증하신 B&W 스피커와

마크레빈슨 NO.27 앰프가 계속 스튜디오에 있긴 했는데,

연결 선이 없어서 지금껏 계속 연결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선이 도착해서 들어보게 되었죠!

B&W 스피커 장난아니더라구요.

저음에서 나오는 힘이..과장되게 들리는 것도 없는 것 같고 믹스 잘된 곡은 좋게, 안좋게 된 곡은 안좋게 들렸습니다.

이거 듣다가 ATC를 들어보니 너무 밋밋하게 들리더군요..

ATC 스피커가 서브우퍼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B&W는 서브우퍼 없는데도 저렇게 들리니..

저희 대표님과 이사님, 월세내며 작업실에 들어와 있는 첫차맨형님과 저 이렇게 4명이서 밤에 듣는데,

우와..하면서 다들 감탄만 했습니다.

몇개 정도만 들어보고 제 작업 하려했는데,

진짜 시간이 지나가는걸 모를 정도로 1시간이 훅 가버렸습니다.

저희 스튜디오 오시면 녹음도 녹음인데,

대표님께 추천곡 여쭤보셔서 꼭 믹스 잘된 곡 한두개는 들어보세요.

어우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저도 나중에 저런 스피커로 작업하고 싶네요..ㅜㅠ

애비로드에서 왜 B&W를 썼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요렇게 이번주가 또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가 벌써 4주차였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저희 숲레코드에 무슨 이벤트가 발생하면 계속 또 일기처럼 올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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