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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야기/숲레코드 인턴일기

흡음판을 만들다!

by 검도하는 음악인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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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오늘은 숲레코드에서 하루종일 흡음판만 만들었습니다..ㅎㅎ

원래는 주문한 간판도 오고, 화장실 거울도 도착해서 세가지 일을 모두 하려고 했는데,

흡음판을 만드는게 시간이 많이 들고 수고스럽더라구요.

룸 어쿠스틱 제품이 비싼 이유를 알았습니다..ㅜㅠ

나중에 제가 스튜디오를 차리게 된다면 시제품을 사는걸로..

요거 4개 만드는데 하루가 날아갔습니다..^^;;

밖은 나무틀과 천으로, 안은 흡음재 3겹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테이플러 같은걸 박아 넣는게 꽤나 힘들더군요.

안에 나무조각 박을 때 사용한 컴프레서..

뭐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온몸이 쑤시네요...

간단하게 꾸린 제 책상입니다. 아직은 정리가 좀 덜 되어 있고 장비도 덜 들어왔습니다.

흡음판을 만드는 과정이 끝나고 나서, 스튜디오 사진을 찍어주시는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대표님께서 베이스를 사진 찍어주신 선생님께 선물로 주셔서,

저희 스튜디오 식구 중 베이스 치는 형님이 세팅을 해드렸지요.

중간에 연주하면서 체크를 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ㅎㅎ

 

베이스 치는 김왕국 형님!!
 

컨트롤룸 사진을 촬영할 때 하드웨어 전원을 모두 켰는데요,

2주 동안 스튜디오에 나오면서 모든 하드웨어에 불 들어온 건 처음봅니다.

역시 하드웨어는 지켜보기만 해도 배불러지는 맛이 있지요..ㅎㅎ

하여튼 요렇게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벌써 12시를 넘겼네요.

피곤하다보니 글이 좀 매끄럽게 흘러가질 않습니다..

그려려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믹스 의뢰와 레슨 의뢰가 한번에 들어와서 오늘 프로젝트 트랙 정리하고,

레슨 자료들 다 정리하고서 자야겠습니다.

믹스를 이틀 안에 끝내야해서 조금 압박감이 있네요.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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