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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이후로 4년만에 다시 학교로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졸업장이 필요할 때가 생각보다 많다는걸 크게 느끼기도 하였고, 주변의 많은 음악, 음향 선생님, 선배님들의 조언도 꽤 많이 와닿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단순히 작곡, 공연을 할테니 이런건 필요 없겠지 하고 스쳐지나갔던 것들이, 이젠 음향과 기기를 공부하다 보니 제 전공인 물리와 크게 연관이 깊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음향부분을 공부하기 전인 2016년에 하이패스필터와 로우패스필터 등 필터를 직접 만드는 실험 수업도 기억에 남는데, 그 때는 별로 관심없이 들었던게 지금은 꽤 후회가 되네요..^^;;
예전엔 학교전공인 물리공부는 음악엔 쓸모가 없다!라고 단순히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배워두면 음향쪽에 많이 응용할 수 있거나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과목들도 많았습니다.
음악은 하던대로 계속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진로나 꿈을 바꾼 것도 하던 음악공부를 관두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다만, 9월부터 좀 바빠지기는 하겠네요..ㅜㅠ;;
그래도 꾸준하게 나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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