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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관련 소식/장비관련 소식

Project 1040 (LCT 1040) 세번째 소식

by 검도하는 음악인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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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오늘 메일함에 반가운 소식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바로 연초에 소개해 드렸던 Lewitt의 Project 1040 인데요,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Project 1040을 처음 소개해 드렸을 때 이번 분기즈음 나올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모든 기기들이 출시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ㅜㅠ

지난 두번째 소식에서는 데모파일을 받아서 소리가 어떤지 설문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2500명 정도의 설문을 직접 받아 정리해서 재설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게 이런 메일도 날아왔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제품 피드백주어서 감사하고, 나중에 제품 팜플렛이 나오면 모든 베타테스터(약 2500명이라고 합니다)들의 이름을 넣어주고 싶소.

이름 넣고 싶으면 밑에 링크를 클릭해주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비록 제품 소개 페이지나 메뉴얼이겠지만, 드디어 유명한 곳(?)에 이름도 실어 보네요...^^;;

하이엔드 제품 소개란에 조그맣게 제 이름이 새겨지는 영광이.....ㅎㅎ;;

(솔직히는 이런 것 보다 돈까진 아니어도 제품 할인 같은 이벤트를 베타 테스터들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뭐, 각설하고, 원래 처음 베타 테스트했던 진공관을 모두 갈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12AX7관을 사용하다가 12AY7으로 갈아서 테스트 해보고, 결국에는 E88CC관으로 정착했다고 하네요.

모두 JJ Electronic에서 만든 진공관을 사용했었다고 해서 가격을 찾아봤습니다.

하나당 가격 차이 4달러 정도(도금은 2달러 정도)로 그리 크게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가 차이가 날텐데

최대한 좋은 퀄리티로 내려고 열심히 개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건 제가 좋아하던 사운드인 'Satruation'이 소스를 너무 많이 타서 완전히 회로를 바꿨다고 하네요..ㅜㅠ

나머지는 거의 동일하지만, 기기 디자인에서 노브 눈금이 더 촘촘하게 바뀌었습니다.

이외에 또 변한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정말 마지막 테스트를 거친다고 하는데, 겨울때나 그보다 더 늦게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ㅜㅠ

LCT940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는데, LCT1040은 가격은 어떨지, 소리들은 어떻게 녹음될지,

정말 르윗의 플래그쉽이자 전천후 마이크로 자리잡을지 여러 기대가 되는 녀석입니다.

저는 올해는 인터페이스 구매예정으로 자금이 확실히 없을 것이기 때문에...ㅜㅠ

데모나 리뷰를 무조건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혹시 관계자분들이 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공해 주신다면 열심히 리뷰할 자신이 있으니 연락을 주신다면....ㅎㅎ;;

흠흠...^^;;

물론 리뷰한다면 제 스타일대로 깊게 쭉 파고드는 터라.. 관계자 분들은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네요..ㅜㅠ

뭐 어쨌든, 요즘 여러가지 소식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노렸던 Apollo X6 말고도 Apogee Symphony Desktop이 나온다는 소식에

두 제품을 데모한 뒤에 맘에 드는 것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참 기대되네요~

음악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처럼, 고가의 장비도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ㅎㅎ

재미있게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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