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저번 글들에 이어 이번 Winter NAMM쇼에서 제가 따로 주목한 상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뭐 따로 협찬 받거나 한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냥 인디뮤지션이 소개하는 해외 음악장비 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 그래도 잘나가던 프리소너스가 이번에 진짜 컨셉 좋은 상품을 내놨습니다.
사진 보자마자 와 대박! 소리가 나왔어요.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인데요, 일반적인 인터페이스에서 볼 수 없는 버튼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보통 작곡자, 엔지니어 분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외에도 '컨트롤러'라고 해서 각종 단축키나 작업의 편의를 도와주는 버튼들이 달린 장비를 따로 구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Arturia의 Keylab 61 MK2 건반을 사용하면서 거기에 같이 달린 컨트롤러로 단축키를 잘 활용하고 있죠.
그런데 이렇게 따로따로 두던 장비를 프리소너스에서 이번에 하나로 합쳤습니다.
사실 Melodyne 같이 스탠드얼론(DAW시스템 내에서가 아닌 외부에서 불러오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다룰 때에, 저 타임스크롤 노브가 없으면 정말정말 불편하거든요.
물론 제가 사용하는 Cubase에서 요즘 ARA 기능을 제공해서 편해지긴 했지만, 저런 노브나 버튼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작업속도 차이가 꽤 납니다.
그런면에서 볼 때 정말 획기적이고 잘 만든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Fader가 DAW내 원하는 트랙의 볼륨 페이더랑 자동으로 연동되어서 움직이면 정말 최고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단순한 바램이지만요...ㅎㅎ
또,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플러그인들도 상당히 좋고 활용도 높은 친구들이라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또, 홈페이지 상 스펙에서는 C타입 usb로 연결이 가능하고, 2개의 입력단과 프리앰프, 스피커 아웃풋과 헤드폰 아웃풋이 있다네요.
또한, Undo/Redo, Arm All, Solo/Mute Clear, Click On/Off, Level, Pan, Solo, Mute, Rec Arm, Touch, Latch, Trim, Write, Read, Off,Play, Stop, Fast Forward, Rewind, Record, Loop, Track Scrolling, Timeline Scrolling, and much more 등등 있을거 다있습니다.
2~3월에 299달러에 낸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는 40만원 조금 안되게 나오지 않을까요?
직접 써보지 않아서 아직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성능만 괜찮다면, 기능이랑 컨셉으로 이 가격대를 모두 평정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잘나왔네요;;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제품들을 보면 음악하기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력도 쭉쭉 늘면 좋을텐데 말이죠..ㅎㅎ
다음 포스트는 이번 NAMM에서 아마 제일 말 많은 UAD에 대해서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다음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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