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이번 Winter NAMM Show가 취소되고 전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무료로 참석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쇼를 기점으로 여러 장비들의 향연이 시작되는데요, 그 소식들 중 오늘까지 제 개인적인 관심을 끌었던 장비들을 꼽아 소개시켜 드리려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일단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Audient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소식입니다.
iD4와 iD14 두 친구가 Black face로 색깔을 바꾸면서 MK2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합니다.
ADC, DAC, 헤드폰 아웃, USB-C타입 연결이 달라진 것 같아 보이네요.
id4는 199달러, id14는 299달러라고 합니다.
다음은 복각명가 Black Lion Audio의 첫 오디오 인터페이스 Revolution 2X2 입니다.
원래 복각의 명가였기 때문에 참 기대되는 엔트리급 인터페이스지만, 드라이버를 잘 잡을 수 있을까? 우려되기는 합니다.
다양한 회사에서 이렇게 계속 경쟁하면서 내주면 유저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격은 399달러라고 하네요.
M-Audio에서 나온 새 인터페이스는 발표된지 한 달 정도 되기는 했는데요, 가격이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올려봤습니다.
둘이 다른점은 마이크 프리말고 한가지가 더 있는데요,
M-Track Solo는 뒤에 Output 단자가 RCA 단자밖에 없고,
M-Track Duo는 뒤에 Output 단자가 TRS 단자입니다.
이 가격이면 입문자에겐 정말 더할나위 없을 만큼 좋은 것 같습니다.
M-Audio가 원래는 그래도 좀 이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안보이더니 아예 저가시장을 공략하는 듯 보입니다.
M-Track Solo는 49달러, Duo는 69달러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베링거랑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도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좋은 하드웨어와 대비되는 불안정한 드라이버로 회자되는 Antelope Audio도 엔트리급 오디오 인터페이스 전쟁에 참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Black Lion Audio 만큼이나 기대되는 제품인데, 일반적인 엔트리급 제품들과 같이 Bus 파워제품이라고 합니다.
액정이 있어 전기 공급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면서도,
드라이버가 잘 붙기만 한다면 이 가격대에서 꽤나 좋은 퀄리티를 내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격은 499달러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기타 얘기입니다.
바로 기타계의 고전인 Martin에서 발표한 기타들인데요, 총 3개의 기타들과 2개의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하였습니다.
일단 높은 가격의 기타부터 살펴보자면, David Gilmour라는 뮤지션의 시그니쳐 제품이
Martin Standard 라인 D-35제품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12현기타와 일반 기타 두 제품이고, 뒷판은 3 Piece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세계 250대 한정판으로 제작될 예정이고, 두 제품 모두 Carpathian Spruce 탑과 넥과 백, 사이드는 Sinker Mahogany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5499달러입니다.
마틴은 시그니쳐 제품 외에 Grand J-16E 12 String, 새로운 Road 시리즈, Street Master 시리즈 등 여러가지 제품을 더 선보였습니다.
12현기타 라인이 늘어가서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비싼게 참 흠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Grand J-16E 12 String은 점보모델이라 치기는 불편해도 울림은 정말 풍부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Road 시리즈는 Ziricote 라인으로 Ziricote라는 나무를 백과 사이드로 썼다고 합니다.
기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이 Ziricote 목재가 친숙하지 않으실 텐데, Martin 측의 설명에 따르면
밝은 색조에 검은 무늬가 깊게 멋들어지게 층을 이룬 나무라고 합니다.
실제 사진을 보면, 유광처리 하면 되게 멋있을 것 같은 목재네요~^^
마지막으로 Street Master 라인은 원래 있던 라인이었는데,
DJR-10E라는 드레드넛 주니어 모델과 T-1 이라는 우쿠렐레 모델을 추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릭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드레드넛 주니어 모델 가격이 착하게 나와서 관심가져 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Grand J-16E 12 String 는 2099달러,
Ziricote 모델들은 1249~1299달러
DJR-10E는 699달러, T-1은 449달러라고 합니다.
다음은 Martin과 쌍벽을 이루는 Taylor입니다.
테일러는 두가지 모델을 발표했는데요,
왼쪽부터 All-Koa K21e와 GT811e입니다.
GT811e는 Rosewood로 백과 사이드를, Sitka Spruce로 탑을, Crelicam Smoky Ebony로 핑거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 코아 모델인 K21e는 말 그대로 Koa 나무로 전부 만들었고 핑거보드는 GT811e와 같이 Crelicam Smoky Ebony라고 합니다.
특히 테일러기타의 공장라인업중 일의 자리수는 기타의 바디형태를 뜻하는데요,
이번에 811e가 라인업으로 굳어지면서 GT (Grand Theater) 바디형태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두 기타 모두 ES2픽업이 장착되었고,
Gt811e는 2999달러
All Koa K21e는 4699달러입니다.
다음은 스피커입니다.
야마하가 MSP3A의 4인치 모델을 발표했는데요,
통당 199.99 달러로 가격적인 면에서는 그닥 경쟁력 있지 못할 듯 보입니다.
다만, 예전부터 있어왔던 MSP5의 명성으로 보면 서브로 들이기 괜찮은 모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외에도 이번에 베링거계열들 가격이 확 떨어져서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직구하면 많이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까지 이슈들을 좀 정리해봤는데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이슈들도 따로 다음주 즈음에 더 정리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음악관련 소식 > 장비관련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UAD Spark에 대한 이야기 (0) | 2022.05.02 |
---|---|
Warm Audio 마이크 케이스 및 케이블, Boom Arm 발표 (0) | 2021.03.06 |
Audix OM2, OM5 할인소식 (0) | 2020.11.19 |
Project 1040 (LCT 1040) 세번째 소식 (0) | 2020.09.03 |
Warm Audio의 신기한 행보 WA Classic 마이크 소식 (0) | 2020.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