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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장비, 플러그인, 가상악기

마이크 및 스피커 케이블 간단한 리뷰

by 검도하는 음악인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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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이번에 케이블을 바꾸면서 너무 케이블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정말 크게 느껴서,

케이블의 중요성에 대해서 약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ㅎㅎ

제가 이번에 구매한 케이블은 Telefuken STMC-10X, Mogami Gold, Belden 8412 커스텀 이렇게 3종류 인데요,

여러 케이블을 사용해 본 것은 아닌터라 간단하게 얘기만 드리겠습니다.

이 선 하나가 7만원입니다...ㄷㄷ

이전에 사용해본 마이크 케이블은 호사(hosa)의 무산소동선, 벨덴(Belden)의 1192a 커스텀 이였는데요,

이 두 케이블은 사실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텔레풍켄 선을 써보니 그동안 소리들이 열화되어서 녹음되었구나... 라는게 확 느껴졌었습니다.

특히 1192a에 비해서는 중역대가 탄탄해지더라구요. 비교해보니 1192a가 확실히 하이가 좀 더 많은 소리더라구요.

그래도 포장에 비해 7만원은 너무한 것 같지만, 비싼 케이블을 쓰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호사 무산소 동선에서 모가미 골드로 교체했습니다.(사진이 없어 설명만 하겠습니다~^^)

호사는 저렴합니다. 케이블 하나에 17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반면 모가미 골드는 하나에 약 5만원에 달하죠..ㅜㅠ

(다른곳에서는 모두 3m짜리가 5만5천원인데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5만원, 1조로 10만원에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왜 좋은 케이블을 안썼을까?라고 듣자마자 후회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김동률 선생님의 노래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이전 호사 케이블로 들을 때는 뭉개져서 들렸던 관현악기가, 모가미 골드로 바꾸고 나니

악기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 악기는 무슨 음을 연주하고 있는지 더 분명하게 들렸습니다.

커스텀 케이블... 이쁩니다!

마이막으로 벨덴 9412는 이번에 새로 산 Focusrite의 ISA One의 Cue Mix와 아웃풋 단자에 꽂으려고 구매했습니다.

이건 따로 비교를 해볼 수 없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 크게 하고 싶었던 얘기는 좋은 장비는 좋은 부자재와 같이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ㅜㅠ

아무래도 많은 시간 음악 작업을 하고 녹음도 여러 번 하다보니 그에 익숙해져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좋은 케이블은 확실히 다릅니다.

만약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장비를 사기에는 돈이 너무 부족하다 싶으시면

케이블을 교체해 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ㅎㅎ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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