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 이야기15

흡음판을 만들다!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 오늘은 숲레코드에서 하루종일 흡음판만 만들었습니다..ㅎㅎ 원래는 주문한 간판도 오고, 화장실 거울도 도착해서 세가지 일을 모두 하려고 했는데, 흡음판을 만드는게 시간이 많이 들고 수고스럽더라구요. 룸 어쿠스틱 제품이 비싼 이유를 알았습니다..ㅜㅠ ​ 나중에 제가 스튜디오를 차리게 된다면 시제품을 사는걸로.. 밖은 나무틀과 천으로, 안은 흡음재 3겹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테이플러 같은걸 박아 넣는게 꽤나 힘들더군요. 뭐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온몸이 쑤시네요... 흡음판을 만드는 과정이 끝나고 나서, 스튜디오 사진을 찍어주시는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 대표님께서 베이스를 사진 찍어주신 선생님께 선물로 주셔서, 저희 스튜디오 식구 중 베이스 치는 형님이 세팅을 해드렸지요.. 2022. 12. 31.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날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 스튜디오에 출근을 할 때마다 시간이 쭉 하고 사라지네요. 햇빛을 잘 안봐서 그런가 아니면 이 장소가 좋아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기사님이 오셔서 에어컨과 전기 회로 정리를 마쳤습니다.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시더라구요. 끝까지 일처리 해주시는 모습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걸 보여주시는 것 같아 약간 감명도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도 서류작업과 제가 지낼 방정리로 시간을 보냈네요. 아웃보드 수리의뢰, 책상 구매 운반 등등 시간이 쑥쑥 지나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 드디어 대표님의 시디즈 의자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거진 완성된 컨트롤룸 같지요. 수리를 보냈던 밀레니아 프리도 도착해서 채워졌구요..ㅎㅎ 수리가 완.. 2022. 12. 28.
숲레코드 인턴..시작!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하게도 마지막 학기가 끝나자마자 스튜디오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월요일부터 바로 출근을 시작하게 되었죠..ㅎㅎ ​ 일을 시작한 곳은 이제 막 스튜디오를 차려서 오픈을 준비하는 숲레코드입니다. 아직 컨트롤룸에 스피커가 덜 자리잡았던 첫날.. 스피커에 압도당했습니다. 첫날에는 스피커 들어온 것 말곤 일이 딱히 크게 없어서 역시 첫날이구나..싶었는데요, dk 선생님께서 그날 여기서 밤에 믹싱한다고 한번 보고가라고 하셔서 서류 업무를 대강 본 뒤 이숲 대표님과 같이 믹싱마무리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그날 촬영되었던 영상인데요, 워우 두 분 체력이 진짜 대단하셨습니다. 모두 정리되고 끝났던게 새벽 2시 반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전..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