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김주영입니다.
오늘은 몇 달 전에 구매했었던 구형 Dangerous 2Bus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외관
약간 옛스런 보라색이 포인트입니다.
위의 제품 사진보다는 조금 더 흐리멍텅한 보라색이긴 한데,
보면서 에반게리온 만화가 생각나더군요..ㅎㅎ
각 채널들이 스테레오로 묶여있고,
모노 버튼을 누르면 엮인 두 채널을 각각 모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6dB 버튼을 통해 채널별로 6dB을 올려줄 수 있는 기능이 있고요.
전면 스텝 방식의 노브로 최종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는 Output이 2가지 인데요,
Main과 Monitor로 각각 다른 입력 소스에 활용하면 됩니다.
REM/EXP는 D-Sub 케이블을 통해 Dangerous의 서밍믹서를 추가로 연결해 채널을 확장시키는 단자입니다.
전원은 외장 전원을 따로 사용하구요.
사용
기본적으로 In out의 음량을 맞춰주었을 때 볼 수 있는 FR 그래프입니다.
음량이 낮을 경우에는
요렇게 되는데요,
저역이 살짝 강조되고 고역이 깎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BFD로 드럼을 찍고 베이스랑 파워코드로 기타를 얹은 소리인데요,
사운드 클라우드라 소리가 열화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노이즈도 작은 수준이더라구요.
또 한가지, 모노 버튼을 누르지 않고 스테레오 채널로 사용하면
6dB 정도가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6dB 버튼을 만들어 두었나 싶더군요.
이번에 믹스에도 활용해보면서 장비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는데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저는 맘에 드는데, 고역이 많이 나오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별로이실 것 같네요.
그래도 중고로 나오는 가격만큼은 확실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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