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이번에 제가 Plugin Boutique쪽을 통해서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올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지난 FX Collection 2처럼 각 좀 잡고 써보려 했는데,
V Collection을 받아보니 그렇게 쓰면 제가 죽을 것 같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간단하게만 평가 또는 소개 정도로만 쓰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Arturia FX Collection 3
지난번에 삼익쪽에서 FX Collection 2 리뷰를 쓰고 그 뒤로 번역 일도 맡으면서 FX Collection 2 번들을 지원받았었는데요,
그동안 정말 유용하게 잘 써왔습니다.
특히 필터나 모듈레이션 계열들은 엄청 많이 썼었고,
나머지 친구들은 UAD를 못돌리는 상황에서 활약을 많이 했었죠.
이번에 3에서 추가된 친구들은
Mellotron V의 아날로그 테잎 시뮬레이션을 따온 Tape MELLO-FI
개별 사운드 이펙팅을 할 수 있는 Efx FRAGMENTS
Thermionic Culture의 The Culture Vulture와 The Ultra Vulture를 복각한 Dist TUBE-CULTURE
Tech 21 NYC의 SansAmp GT-2를 복각한 Dist OPAMP-21
이렇게 4가지 입니다.
FRAGMENTS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착색, 왜곡계열입니다.
'컴프랑 eq 넣어줄만큼 넣어줬으니 이젠 세츄레이션들 써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Culture Vulture와 예전 플러그인들을 보면 UAD 대항마로 나온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ㅎㅎ
간단하게 써본 느낌으로는,
1) Dist TUBE CULTURE는 꽤나 과격한 세츄레이션을 통해 질감을 바꿔버리거나
페러럴 프로세싱을 통해 더해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투리아의 고질적인 CPU 많이 먹는 문제는 있지만,
어차피 버스단이나 마스터단에 걸어주는 용도로 쓰면 되니까요, 그다지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오랫동안 써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되면 플러그인 부띠끄에서 할인하는 기간이 지나도록 리뷰를 못쓸 것 같아서요..^^;;
일단 첫 인상은 생각보다 괜찮게 뽑은 녀석인 듯합니다.
2) Tape MELLO-FI은 역시 제가 테잎계열을 싫어하는건지 그 먹먹해져버리는 느낌이 싫네요..
모든 테잎계열들이 그랬으니 제가 싫어해서 그런게 맞을겁니다..ㅎㅎ
3) Dist OPAMP-21는 디스토션 잘 먹는 기타 페달 느낌이네요.
기타나 특수한 효과에 적용시키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뭔가 고를 수 있는 버튼들도 상당히 많아서 그 고유의 음색만 잘 기억해둔다면 용이하게 쓸 것 같습니다.
4) Efx FRAGMENTS도 그 특유의 사운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FM신스'하면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사운드가 있는 것처럼 Efx FRAGMENTS도 익숙해지면 딱 떠오를 것 같네요.
약간 Eventide의 Blackhole 리버브 같은 느낌도 있고,
예시로 든 FM 신스 아주 Wet하게 사운드 만든 느낌도 있고..
필요할 때 요긴하게 딱 쓰일 수 있을 것 같은 친구입니다.
2021.07.21 - [음악/장비, 플러그인, 가상악기] - Arturia FX Collection 2 플러그인 리뷰(좀 많이 깁니다)
이전에 썼던 리뷰인데, 다른 플러그인들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참고해보세요~
총 26개의 플러그인들이 들어 있어 구매하면 쓸만합니다.
다만, 무거워서 CPU를 많이 잡아 먹는다는게 좀 걸리긴 하는데요,
그래도 전 매번 작업들에 이 플러그인들 중 한두개 정도는 꼭 쓰게 되서..
Waves, UADx, Plugin Alliance 정도 장만 하셨다면 그다음 서드파티로 얘네 플러그인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부터 2월 13일까지 플러그인 부띠끄 11주년 기념 캠페인으로 할인 판매를 하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안하는 것 보니 단독할인 같은데, 혹시 모르니
2020.12.21 - [인디뮤지션 주영(3-0210)이 알려주는 음악강좌/간단한 팁들] - 무료 플러그인 및 플러그인 구매 관련 사이트 정리
이전에 제가 정리해둔 구매사이트 글에서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지금 시간 기준으로는 아무 곳도 안하네요..^^;;
Arturia V Collection 9
항상 가격 때문에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플러그인 부띠끄쪽에서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ㅜㅠ
신디사이저쪽들은 기본으로 아투리아 플러그인 정돈 가지고 있는게 맘이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오리지널에 비해 느낌이 좀 안산다는 얘기들이 여기저기 들려오기는 한데요,
33개 악기를 주면서 오리지널 신디사이저 하나 살 돈도 안되게 싸다는 걸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죠..ㅎㅎ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악기는
Korg MS-20 V, SQ80 V, Augmented STRINGS, Augmented VOICES
이렇게 4가지고,
리뉴얼 된 악기는
CS-80 V, Prophet-5 V, Prophet-VS V, Piano V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사실 뭐 악기는 많이 굴려봐야 또 그 느낌이 오고,
제가 아날로그나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를 직접 다뤄봤던 세대가 아니라서
소리의 퀄리티나 질감에 대한 말씀을 함부로 못드리겠네요.
일단은 요정도로 가볍게 소개만 드리고,
나중에 V Collection 또 한번 세일할 때 되면 그때 경험치를 쌓고서 리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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