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랙장 (1U x2) DIY로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SNS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공모에 제출할 곡을 만드느라 정말 정신없는 한달을 보냈는데요,

그러느라 블로그나 SNS 등에 신경을 전혀 못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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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나흘 전 혼자 만든 나무 랙장을 이제서야 자랑(?)하렵니다~^^

책상과 찰떡같이 같은 색상을 자랑하여 붙어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따로 떨어져있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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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문제작을 하거나 기성품을 사려했으나,

외국주문이나 우리나라 주문이나 모두 너무 비싸서..ㅜㅠ

까짓거 내가 만들어야지! 하는 DIY정신(?)으로 나무판만 따로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책상에 거의 딱 들어맞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 쟀더니,

15mm짜리 큰판(300*450mm)2개와 15mm짜리 작은판(120*300mm)2개를 주문하면 되겠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만드려면 좀 많이 빡빡합니다. 1U랙 규격의 높이가 44.45mm이기 때문에 최대한 치수 오차 없이 만들어야 딱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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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중간중간을 찍고 싶었지만, 드릴로 구멍을 뚫느라 나무가루가 너무 날려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ㅜㅠ

한 두어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저 나사 8개만 꽂으면 되는데, 치수재고 사포질 좀 하느라 좀 오래걸렸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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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얇은 드릴로 구멍을 뚫으니, 나사가 끝까지 안들어가서

콘크리트 용 드릴로 앞쪽 구멍을 좀 넓혀주고 나사를 넣어주느라 시행착오들과 함께 여러모로 고생 좀 한 것 같습니다..ㅎㅎ

뒤에서 보면 너무 판을 길게해서 주문했나 싶긴한데, 그래도 딱 들어 맞으니 뭔가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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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동안 힘에 부쳐서 왜 그렇게 비싸게 받는지 왠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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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멀바우라는 목재의 원목합판과 나사만 주문해서 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해결봤으니,

나름 만족감이 꽤 큽니다..^^

(원목합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되게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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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해보려 했으나, 가격도 좀 되고, 냄새가 너무 걱정되서 그냥 이대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아 그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기다 랙형 인터페이스만 꽂으면 완벽해질 것 같은데... 노리고 있던 친구가 연말쯤에나 행사할 것 같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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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먼지 없이 잘 닦아두고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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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