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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료, 음원료, 실연료

저작권, 음원, 실연권 등 뮤지션의 실제 수입에 관해서(2) 음원료 편

by 검도하는 음악인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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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영(3-0210)'입니다~

저번에 저작권료에 이어 이번에는 음원료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요~? 이번에도 예시는 물론 접니다~ㅎㅎ

음원료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음원을 이용한 것에 대해 받는 돈을 말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음원 유통사와 음원 서비스에 대해서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 같은 인디뮤지션들은 음원서비스(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등)에 음원을 등록하려면 유통사를 거쳐서 발매를 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유통이 뮤지션->음원유통사->음원서비스사 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돈도 거꾸로 음원서비스사->음원유통사->뮤지션 이런식으로 거쳐서 오겠죠?

물론 기획사나 소속사가 있다면 음원서비스사->음원유통사->기획사 혹은 소속사->뮤지션

이런식으로 거치게 될꺼에요~(구조만 봐도 돈이랑은 점점 멀어보이지 않나요?..ㅎㅎ)

뭐 그래서 수익은 어떻게 받느냐! 인데요~

이건 유통사와 계약한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는 콩지뮤직과, 디지탈레코드 두 곳에서 계약을 했었는데요~

콩지뮤직에서는 7:3 디지탈레코드에서는 8:2로 계약을 했습니다~

물론 높은 쪽이 접니다~^^ㅎㅎ 이건 유통사마다 다 달라서 어떻다고 딱 잘라서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다른 곳도 대충 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얼마나 받느냐! 일단 콩지뮤직에서부터 살펴보죠!(드디어 사진이 등장합니다~!!ㅎㅎ)

오우 그래프가 들쭉날쭉하죠~? 저작권료보다 확실히 왔다갔다 편차가 좀 심합니다~

(저게 무려 4년동안의 수익입니다~ㅎㅎ)

저 그래프에서 가장 많이 벌었을 때(18년 12월)의 정산내역을 한 번 살펴보죠~(loan에서 가장 많이 들어와서 loan껄로 들고 왔습니다~^^)

음원비는 저작권료(1편 내용)와는 다르게 토로라는 곡이 제일 많이 듣고(7408번), 액수도 가장 많이 들어왔군요~

사실 이렇게 봐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따로 적혀있질 않아서 얼마라고 딱 단정지을 수가 없기는 하지만요,

정산 내역의 가장 아래를 보니 스트리밍은 대충 회당 1.9원, 다운로드는 어림잡아 5.x원 정도로 보이네요~

여기서 세금나가고, 70% 받으면 오! 좀 비싼 커피 2잔값 정도입니다~ㅎㅎ

더 열심히 해야죠..ㅎㅎ

그런 의미에서! 저 가장 많이 들은 곡이 궁금하시지 않나요?..ㅎㅎ(안 궁금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ㅎㅎ 글을 쓰는건 저기 때문에 유튜브 링크를 달꺼에욧!!~ㅎㅎ)

https://youtu.be/LQ6vnRAzI64

 

네 잘 들으셨나요~?ㅎㅎ

디지탈레코드에서도 이런식으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다만 콩지뮤직처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는 안나오고,

요런식으로 서비스 내용이랑 액수만 적혀있죠~

그래서 대충 음원료를 합쳐보면 한 달에 15000원 왔다리 갔다리 받고 있습니다~..^^

제 노래를 들은 횟수의 100배를 하면 그나마 월급정도 받는다고 볼 수 있는데, 100배면 대략 75만번이네요..;;ㅎㅎ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는 이유가 물론 팬 서비스 차원이기도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여기에 있지 않나...생각합니다~ㅎㅎ 먹고는 살아야죠~^^

이렇게 뮤지션의 수입중 '음원료'에 대해서 써 봤는데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에는 마지막, 실연료에 관해서 써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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