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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관련 소식/플러그인 할인소식

Arturia V Collection X 소개 및 세일 (50%, ~12/10까지 세일)

by 검도하는 음악인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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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김주영입니다.

이번에 Arturia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개시하였는데요,

플러그인 부띠끄와 Arturia에서 V Collection X, FX Collection 5, Synthx V NFR을 제공해주어서

홍보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3부작(?)의 아투리아 플러그인 리뷰가 나올 예정입니다..ㅎㅎ

항상 그래왔듯이 따로 원고를 받거나 하지 않고 제 의견대로 글을 쓰며,

글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V Collection X

V Collection X is a premium suite of professional software comprising 39 emulations of the most evocative and enigmatic instruments ever made, ranging from protean hybrid synth engines and mythical modular arrays, to legendary organs & keyboards and beaut

www.pluginboutique.com


V Collection은 Arturia의 주력 가상악기 번들입니다!

특히 신디사이저들을 엄청 많이 복각하였고, 총 39개의 악기가 들어있습니다.

복각한 가상악기들의 종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설명에 대한 내용은 아투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역사를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아무리 적어도 100페이지는 나올겁니다..ㅎㅎ)

아날로그 신스

가상악기 이름
복각된 실제 악기
설명
Acid V
Roland TB-303
베이스 신스로 레이브 음악의 시초로 알려진 악기
Mini V 4
Moog Minimoog Model D
클래식한 모노 신스, 따뜻한 베이스와 리드 사운드로 유명
KORG MS-20 V
Korg MS-20
강렬하고 공격적인 아날로그 사운드를 제공하는 신스
Jun-6 V
Roland Juno-6 / Juno-60
대중적인 DCO 기반의 폴리 신스
OP-Xa V
Oberheim OB-Xa
강력한 80년대 신스로 알려진 ‘Jump’ 신스
Prophet-5 V
Sequential Prophet-5
클래식 폴리 신스로 따뜻하고 크리미한 사운드가 특징
CS-80 V
Yamaha CS-80
유명한 일본 신스, 영화음악에 적합한 시네마틱 사운드
Synthi V
EMS Synthi AKS
독특한 패치 핀 모듈 시스템의 영국산 모듈러 신스
Jup-8 V
Roland Jupiter-8
80년대의 대중적인 폴리 신스로 팝과 신스팝에 활용
Buchla Easel V
Buchla Music Easel
실험적인 소리 디자인에 적합한 모듈러 신스
Modular V
Moog Modular System
전자 음악 혁명을 시작한 대형 모듈러 신스
Vocoder V
Roland VP-330 Vocoder Plus
다프트 펑크 등에서 사용된 16밴드 보코더
Matrix-12 V
Oberheim Matrix-12
매트릭스 모듈레이션과 필터로 유명한 아날로그 폴리 신스
SEM V
Oberheim SEM
소리 디자이너가 애용하는 폴리 모듈
ARP 2600 V
ARP 2600
반 모듈러 신스, 다양한 효과와 음색을 제공

디지털 신스, 샘플러

가상악기 이름
복각된 실제 악기
설명
MiniFreak V
Arturia MiniFreak (하드웨어 기반)
디지털 신스와 아날로그 필터 결합
SQ80 V
Ensoniq SQ-80
하이브리드 ‘크로스웨이브’ 신스로 복잡한 텍스처 제공
Emulator II V
E-mu Emulator II
80년대 멀티타이브럴 샘플러
CZ V
Casio CZ-101 / CZ-1000
날카로운 페이즈 왜곡 사운드를 가진 신스
DX7 V
Yamaha DX7
80년대 FM 신스 혁명
Synclavier V
New England Digital Synclavier
80년대 히트곡과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사용된 디지털 신스
Prophet-VS V
Sequential Prophet VS
벡터 신스의 선구자적 악기
CMI V
Fairlight CMI
샘플러와 가산 합성의 선구자

키보드, 오르간

가상악기 이름
복각된 실제 악기
설명
Mellotron V
Mellotron
테이프 샘플 기반의 초기 오케스트라 키보드
B-3 V
Hammond B-3
재즈, 록 등에 사용되는 전자 오르간
Farfisa V
Farfisa Compact
60년대 히트곡에 사용된 트랜지스터 오르간
Solina V
ARP Solina String Ensemble
스트링 신스와 오르간 혼합 악기
VOX Continental V
VOX Continental
‘British Invasion’에서 사랑받은 트랜지스터 오르간
Clavinet V
Hohner Clavinet
펑키한 톤의 전자 건반 악기

어쿠스틱 피아노, 전자 피아노

 
가상악기 이름
복각된 실제 악기
설명
CP-70 V
Yamaha CP-70
70-80년대 전자-어쿠스틱 피아노
Wurli V 3
Wurlitzer 200A
펑크, 록에서 인기를 끈 일렉트릭 피아노
Piano V
여러 피아노 모델
독일 그랜드 피아노부터 현대적인 디자인 피아노
Stage-73 V
Fender Rhodes
스테이지와 스튜디오에서 사랑받는 전설적인 일렉트릭 피아노

9버전에서 X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자사의 신디사이저인 MiniFreak를 가상악기로, Roland TB-303(Acid V), Yamaha CP-70의 복각 가상악기를 추가하였고,

Argmented 시리즈인 Argmented Grand Piano, Brass, Woodwinds 등 총 6개의 가상악기를 추가하였습니다.

또, Mini Moog를 복각한 Mini V 가 4버전으로, Wurlitzer 200A를 복각한 Wurli V가 3버전으로 리비전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DX7 V, Stage-73 V, Piano V 요렇게 3가지는 정말 자주 쓰는 악기고,

다른 악기들도 공부해두면 상황에 따라 되게 요긴하게 쓰입니다.

다만 이 39개의 가상악기를 모두 리뷰하기에는..너무 힘드니 이번에 추가된 6개만 짚고 넘어가려합니다.

그럼, MiniFreak V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MiniFreak V

MiniFreak V는 동사의 하드웨어 신디사이저, MiniFreak를 토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악기입니다.

이렇게 2개의 오실레이터와 필터, FX로 구성된 간단한 신디사이저이지요.

물론 신디사이저에 필수적인 LFO, Macro, Envelope 등의 기능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곡 쓰시는 분들은 잘 안쓰시겠지만, 자체 시퀸서도 내장되어 있어

이거 악기 하나로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원래 MiniFreak 신디사이저 자체가 디지털 에뮬레이션이라

가상악기 소리가 하드웨어 신스와 아주 트라마틱한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차이가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 정도는 다른 효과들을 통해 메울 수 있는 정도라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베이스, 리드에 강점이 있는 신디사이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Mini Moog의 그 올드한 느낌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Acid V

 

MiniFreak V는 유명한 Roland TB-303을 복각한 가상악기입니다.

Roland TB-303은 1981년 롤랜드에서 발매한 베이스 신디사이저입니다.

베이스 기타를 대체할 수 있는 베이스 머신을 목표로 제작되었지만, 그 인위적인 소리는 초기 사용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단종되었습니다.

그래서 저가에 판매되던 이 모델을 시카고의 전자 음악 그룹 Phuture가 입수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용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만든 ‘Acid Tracks’는 1987년 출시되며 애시드 장르의 시초가 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애시드 하우스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베링거에서도 복각 하드웨어 클론이 나왔고, 롤랜드에서 아예 TB-03이라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지요.

요 가상악기의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웨이브 폼 결정(Saq파, Square파)

2) 필터조정

3) Envelope 조정

4) Sub 오실레이터 조정

5) 비브라토 조정

6) 디스토션 조절

7) 시퀀스 및 패턴 조절

이게 전부입니다.

이 친구는 보통 패턴 위주의 베이스 라인을 만들 때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한 악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14 종류의 Distortion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운드를 디자인하기에도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CP-70 V

CP-70 V는 Yamaha의 전자피아노(Electric Piano) CP-70을 복각한 가상악기입니다.

전자피아노는 디지털피아노와는 달리 실제 어쿠스틱 소리를 전기회로를 이용해 증폭시켜 내는 피아노입니다.

CP-70같은 경우에는 일반 건반처럼 현을 타현하고, 어쿠스틱 기타의 피에조 픽업처럼

픽업이 달려있어 이 소리를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쿠스틱 피아노처럼 조율도 계속 해줘야하고, 나름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이런 전자피아노들은 앰프에 연결하여 출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이펙터들도 같이 연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전자 피아노는 모노 사운드로 소리가 출력되었습니다.

따라서 Chorus, Phaser, Flanger, Auto Pan 등을 걸어 스테레오로 소리를 만들어주면 곡에 더 효과적인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전자피아노를 사용할 때는 적극적으로 Modulation 효과나 Auto Pan 효과들을 사용해줍니다.

Fender Rhodes나 Wulitzer와 같은 전자피아노보다 조금 더 땡땡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천후로 쓸 수 있는 전자 피아노라고 생각합니다!

Augmented 시리즈

Augment는 '증가시키다'라는 뜻입니다.

이름과 UI에서 알 수 있듯이 Augmented 시리즈들은 여러 소리를 레이어링 시켜

아투리아의 오리지널 가상악기입니다.

예전에 String을 무료로 푼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6가지 시리즈가 나왔군요!

이번에 추가된 건 Brass, Woodwinds, Grand Piano 3가지입니다.

UI는 모두 비슷해서 따로따로 설명하지 않고 한번에 하겠습니다..^^

이 친구들은 Sampler 2개와 Synth 2개를 Layer A와 B에 맘대로 배치하여 소리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디사이저에는 Analog, Granular, Harmonic, Simpler, Wavetable 총 5가지 방식이 있고

Sampler에도 꽤 여러 소리들이 있어 다양한 합성 방식을 통해 소리들을 꾸며낼 수 있죠.

이런 소리들은 해당 악기 소리가 필요한데 진짜 녹음된 가상악기는 곡에 좀 안어울릴 때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디사이저 합성방식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신분들 뿐만 아니라,

기본 UI는 단순해서 노브 몇개 돌리는 것만으로도 여러 음색을 낼 수 있어 꽤나 잘만든 가상악기입니다.

Arturia라는 회사는 신디사이저를 복각하는 회사 중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혹시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때 신디사이저 공부를 하고싶다/신디사이저 번들들을 한번에 구매하고 싶다라고 하신다면

그냥 아투리아꺼 요 번들을 고민없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 플러그인 부띠끄에서 구매하시면

Monark의 Mini Moog를 복각한 Iconic Analog Mono Synth나

전문 마스터링 코스(레슨)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 부띠끄에서 구매하신다면 꼭 요거 확인하시고 받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아투리아 FX 번들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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