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으로 시스템을 이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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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시작한 뒤로 오랫동안 PC로 작업했는데요,

이번에 아예 맥으로 넘어오기로 작정하다가

M1max 32gb 1tb 사양의 맥스튜디오를 구매했습니다.

넘어온건 두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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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베이스가 메인 DAW지만 로직으로 작업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가지고 있는 2015 맥북은 무겁게 작업하면 너무 힘들어함.

2) Antelope의 오리온 스튜디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PC에서 연결하려면 프로그램을 하나 더 켜야하는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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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팬소음이 무시할 정도로 없다는 것과

부피를 작게 차지하는 장점이 있네요.

 

요 몇일간 세팅지옥에 빠져있는데

메인으로 사용하던 PC에서 파일들 옮기느라 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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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할 때 PC나 맥이냐는 참 오랜 논쟁인 것 같은데요,

사실 컴퓨터 생리를 잘 알고 있으면 아무거나 써도 잘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직이나 파이널 컷 같은 맥 전용 시스템을 무조건 써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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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협업시 애플 제품끼리의 에어드랍 편리성이나,

애플 컴퓨터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도 무시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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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5년 만에 메인 시스템을 바꿨더니 쾌적하고 좋네요.

스테레오 페어 마이크랑 컴프도 사야되는데..ㅜㅠ

장비값 정도만이라도 하늘에서 똑 떨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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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