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 포스팅은 전혀 모르는 분이시라면 조금 놀랄만한 주제를 가지고 왔어요~
바로 '미쿠'라는 캐릭터를 상품화한 매장이 신치토세 공항 4층에 있다는 건데요~
제가 찍은 사진부터 보고 가시죠~ㅎㅎ
ㄷㄷ..입구에서부터 뭔가 대단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일단 미쿠라는 캐릭터의 배경부터 설명해드리죠~
미쿠는 원래 저 같이 음악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ㅎㅎ
미쿠는 그냥 캐릭터로 나왔던 친구가 아니었어요~
보컬로이드라는 가상 보이스엔진(노래를 입력한대로 불러주는거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프로그램으로 나왔었죠~
이 프로그램이 캐릭터와 함께 엄청 히트를 쳐서 널리널리 알려지게 되었죠(사실 이전에도 보컬로이드 캐릭터와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가장 히트를 친 캐릭터는 미쿠였습니다)
더 알고 싶으시면 요 링크로 가서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
(꺼라위키, 꺼무위키 등 위키임에도 틀린 얘기가 많아서 말이 많지만, 서브컬쳐에서는 자세하기로 유명합니다~)
어쨌든~ 이 미쿠가 왜 신치토세 공항에 있느냐(또, 삿포로의 각종 기념품점에 꼭 있느냐)~하면
그 유명항 '삿포로 눈 축제(유키마츠리)'를 기념해서 2010년에 유키미쿠(스노우미쿠)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캐릭터 상품 매출이 엄청 히트해서 그 이후로 계속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ㄷㄷ~하죠
보시다시피 공항이 아니더라도
요런 식으로 이곳저곳 다 있습니다~ 위 사진은 헬로키티랑 콜라보한 모습이구요~ㅎㅎ
다른 곳에서 찍은 건 이 한 장뿐이지만, 제가 본 것만해도, 테레비 타워, 사카이 마치도리(에서 2곳), 사카이 마치도리에서 벗어난 오타루에서 2곳 등 안보이는 곳이 없었습니다;;
뭐 어쨌든~ 이런저런 연유로 신치토세 4층에 유키미쿠 스카이타운이 만들어졌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설명도 보실 수 있어요~ㅎㅎ
또, 스노우 미쿠 박물관 같은게 있어서
이렇게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쿠를 포함해, 다른 보컬로이드들도 설명해 주는 곳..
그리고 이렇게 지금까지 나왔던 역대 미쿠 상품들을 전시해 둔 곳 도 있었어요~
바로 위 피규어는 퀄리티가 좋은데 비해서 가격은 27800엔 밖에 안해서 놀랐네요~ㅎㅎ
그리고 진짜 놀랐던 이 사진..!!
피규어에 주목하지 마시고 그 뒤에 주목하세요..!!
무려 미쿠 스노우보드와 스키가!! 엄청 놀랐습니다..ㅎㅎ
(잘 안보이실테니)위 사진부터, 왼쪽 스키가 20000엔, 중앙과 오른쪽 스노우보드가 35000엔,
그리고 아래 사진의 스키가 43000엔... 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스키장비 치고는 싼 편인 것 같지만, 스키는 대여해서 타는걸루...
음.. 갑자기 딴소리를 해버렸네요;;ㅎㅎ
그 뒤에는~
이렇게 포스터들도 있고(디테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보자마자 엄청 피와 살을 갈아 넣었겠구나 싶더라구요..;; 미술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지만, 창작자들은 서로 그렇게 동병상련을 느끼는 걸지도요...ㅎㅎ),
스노우 미쿠랑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도 있더라구요~
그때는 짐들이 많아서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 찍어둘걸 그랬어요...ㅜㅠ
신치토세 공항에 가면 다시 찍어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ㅎㅎ
네~ 이번 포스트에는 미쿠얘기로만 잔뜩 채웠습니다~
괜찮았을라나요?..ㅎㅎ
그럼 아마 다음 포스팅이 마지막 여행기가 될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서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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