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일기..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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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복학하니 정말 고역이 따로 없군요..

입대 전에 학점 수 자체를 헐렁헐렁하게 듣다보니, 왕창 듣는 지금이 상당히 괴롭습니다..ㅜㅠ

계절학기도 3학점 수업을 2개 들어야 하는데, 하루에 8시간 수업이라서..

고등학생 때보다 공부시간이 더 많은 것 같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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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푸념은 요정도로 하겠습니다..^^;;

재작년부터인가 작년부터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나중에 할 레슨을 위해 계속 꾸준히 음악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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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직접 써서 정리해 놓은걸 다 합치면 대략 100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중 350페이지 정도 되는 믹싱 부분은 저번주를 끝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서

전부 프린트한 뒤 오탈자랑 문맥 수정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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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악기, 레코딩, 화성 및 장르별로 어느정도 정리하려면 1~2년 정도 더 걸릴 듯합니다..만

어렵고 양이 많더라도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레슨으로서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

여기에 꽤 많은 시간을 쏟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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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 5월 22일에 아시는 형님이 부천시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하는 조그만 공연이 있다고 해서

부천시민 문화동산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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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란걸 해본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떨리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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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형님이 트럭을 저렇게 개조하고 공연을 다니는 열정을 보면서,

저도 조금 힘을 받고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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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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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월이 되면서 음악인들의 지갑을 뺏어가는 행사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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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Apollo x6를 구매하면서 받은 포인트가 있어 NI Komplete 13 업데이트를 좀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했더니,

이미 품절되었더라고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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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운로드 시간이 좀 들긴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하드 있는 것보단 좀 저렴하긴 하니까 경제적이지..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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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UAD는 정말 한참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지금 쓰고있는 모니터가 24인치랑 22인치짜리라 너무 작아서 모니터를 먼저 사고 3+1번들을 살까?..

2) 작은 스피커 많이 쓰니까 중고 4인치 스피커를 먼저 사고 3+1 번들을 살까?

3) Lexicon 480, Lexicon 224, Ocean Way Studios, Capitol Chambers, Neve Dynamics Collection,

AMS RMX 16, AKG BX 20까지 7개는 꼭 사고 싶은데... 3+1로는 부족한데..

4) AKG BX20은 싸니까 번들 구매하고 추가로 주는 쿠폰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텐데, 그럼 다른 플러그인을 뭘 고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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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가지 생각이 겹쳐서 혼란스러운데,

아마도 6+2 번들을 구매할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 구매하면 Reverb류에서는 이제 그렇게 크게 고민할 일이 없어질 것 같네요~

(이렇게 써놓고 나중에 또 Reverb 류의 플러그인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ㅜㅠ)

그리고 2~3월달부터 준비했던 곡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신청했던 창작지원금을 받으면 스트링은 리얼과 섞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하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는 힘들 것 같네요..

한 7~8월쯤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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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근황이었습니다.

요즘 시간이 부족해 검도도 못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살도 좀 붙고, 허리도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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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ㅠ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