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4년만에 복학하니 공부 따라가기가 만만치 않네요..ㅜㅠ
아주 죽겠습니다~ㅜㅠ;;
그건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으니 별로 개강한 실감도 안나고,
쉴 시간에 학교공부를 한다는 것 빼곤 별로 변한 것 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뭐, 학교를 가지 않으니 음악하기에는 참 편하지만,
6.25. 70주년 기념행사로 국방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포함된 공연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6월달 행사가 7월로 밀리고, 7월행사가 9월로 밀리는 2번의 연기를 거쳐
이번주에 아예 취소되어서 버려서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ㅠ
(통장이 배고프다고 매일 꼬르륵거립니다...ㅜㅠ)
그런데 그러던 와중에 돈이 또 나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제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오디오퓨즈의 MONO버튼이 안으로 쑥 들어가 버린 것이죠...ㅜㅠ
정말 그냥 쑥하고 들어가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오디오퓨즈의 제조사인 아투리아 제품을 수입하는 삼익악기에 문의를 했습니다.
제품을 잘 싸서 충북(?!)으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ㅜㅠ
AS센터가 충북 음성군에 있다고...^^;;
AS 받는 김에 평소부터 궁금했던 ADC와 DAC를 어떤걸 쓰는지도 확인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택배를 보냈습니다.
그동안은 예~전에 사용하던 M audio의 Mobile Pre라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지요
꽤 옛날 제품이라 그런지 몇번의 드라이버 충돌을 겪은 뒤 겨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리를 듣자마자 아.... 하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소리가 너무 뭉쳐서 들리더라구요..ㅜㅠ
특히 잔향이 너무 안들려서 작업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헤드폰으로 하는게 훨씬 더 낫겠다 싶을정도로 스테레오 이미지가 좋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저가형은 시간이 지나면 시대의 유물로 전락해 버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꽤나 괜찮은 제품으로 추천받았는데 말이죠...;;
뭐 하여튼, 저번주 금요일에 택배를 부치고, 이번주 화요일에 전부 수리 완료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택배비까지 전부 25000원정도가 들었는데, 역시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ㅠ
그건 그렇고 어제 연락이 왔을 때 굉장히 신기하고도 이상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안에 수리할 때 기판에 붙어있는 ADC와 DAC를 봤는데, 아투리아사에서 화이트 같은걸로 글씨를 다 지워놨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사이트 어딜 뒤져봐도 컨버터를 어떤걸 쓰는지 알 수 없어서 부탁드렸었는데,
애초에 나올때 그렇게 나왔다니 참....^^;;
DA는 잘 모르겠지만, AD단은 꽤나 좋은데 왜 숨기지?라는 의문점이 머릿속에서 한참 떠나질 않았습니다...ㅜㅠ
택배는 바로 오늘 받았습니다.
삼익악기라는 친숙한 로고와 함께 뽁뽁이로 잘 써서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Mobile Pre 보다 소리가 좋았습니다.
너무 먹먹해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는데, 한결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이 이상급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또 체감이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안그래도 다음 달에 바꿀 예정인데 예상치 못한 돈이 나가게 되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ㅜㅠ
떠나보내기 전에 리뷰를 한번 작성하고 싶긴한데, 문제는 제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경험한 폭이 넓지 못한지라..
섣부르게 잘못된 정보를 포함해 쓸 수 있을 것 같아 쓰기가 꺼려집니다..
대강 근황겸 일기 같은 내용이었는데, 재미있게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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