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김주영입니다.
오늘은 Excite Audio에서 나온 저렴한 Lifeline Module 플러그인들에 대한 소개를 드리려합니다.
플러그인들 양이 좀 많아서 1부와 2부로 쪼개서 쓰겠습니다.
(위와 이하 링크들을 통해 구매하시면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되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간단한 플러그인들을 꽤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레이턴시도 짧고 CPU도 많이 먹지 않아 쓰기 부담스럽지가 않더군요.
특히 믹스 하다보면 트랙 100개 넘어가는건 정말 허다한데, 플러그인들 때문에 밀리는게 들리기 시작하면 아주 미치죠.
맥 스튜디오로 넘어가기 전에는 자원관리가 참 중요하고 힘들었습니다.
특히 로직처럼 버퍼사이즈 1024까지만 지원하는 DAW들은 답이 없었습니다..하하
물론 이 친구들이 퍼포먼스가 무지무지 빠르다!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빠르고 괜찮습니다.
Lifeline Comp는 퍼포먼스 값이 CLA-2A보다 2배정도 빠르더라고요.
대략 레이턴시가 7ms 이하였습니다.
플러그인들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Plugin Boutiuqe에서 NFR(Not for Resale) 조건으로 제공받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Lifeline Module 플러그인은 총 10가지로
오늘 말씀드릴 Lifeline Console에는 Preamp, EQ, Compressor, Modulation, Wear 5가지 플러그인이 들어 있습니다.
Console이나 Expanse를 구매하시면 각각에 해당하는 모듈들이 개별 플러그인으로도 제공되고,
각 모듈을 따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Console 모듈들이 들어있는 Console 창부터 보겠습니다.
모든 모듈을 바이패스한다고 하더라도, Clean, Vintage, Warm, Shine 값에 따라서
주파수 응답과 Harmonic Distortion이 변화합니다.
일종의 Saturator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Clean 100%일 경우의 주파수 응답그래프입니다.
Clean에서는 배음왜곡이 따로 보이지 않아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요건 Vintage로 두었을 때 주파수 응답과 배음왜곡입니다.
Console이라는 이름 값을 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Dry에 두었을 때는 Console의 세츄레이션을 거치지 않고 모듈들의 효과만 적용됩니다.
Warm과 Shine은 각각 저역과 고역을 올리는 쉘빙 필터입니다.
이 정도면 Console의 기본 유틸리티에 대한 설명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모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Preamp
Preamp 모듈에서는 Bright, Warm, Dark 총 3가지의 음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Bright는 고역을 올리고, Warm은 중역을, Dark는 저역을 올리고 고역을 내립니다.
Push를 올릴 수록 주파수 응답의 변화가 커지고, Pull을 올리면 변화가 반대로 나타납니다.
Bais 값에 따라서도 응답이 변화합니다.
Drive를 올리면 어느 정도 Harmonic Distortion이 생기는데, 소리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리미팅이 됩니다.
Q값은 EQ의 Q값처럼 변화하는 대역폭의 달라짐을 나타내고,
Shape 조정을 통해 주파수 응답 모양이 변화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Preamp 모듈은 이렇게 Saturation/Filter 용도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Q
EQ는 EQ입니다!
다만 아주 단순한 EQ는 아니고, Vintage와 Dirty 모드에서는 Harmonic Distortion이 발생합니다.
위가 Vintage, 아래가 Dirty 모드입니다.
특이하게 Dirty 모드에서는 조정하는 값이 커질수록 Harmonic Distortion 값도 커집니다.
Comp
Comp는 단순한 컴프레서로, Analog, Transparent, Variable 총 3가지 느낌의 세츄레이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부터 순서대로 Analogue, Transparent, Variable입니다.
처음 보이는 Lo-Hi는 내부 사이드체인으로, LA-2A에 달려있는 Pre-Emphasis 노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Makeup Gain 오른쪽 위에 있는 A 버튼은 오토게인이긴 한데,
오디오가 재생될 때 일정 시간동안 내부에서 측정하여 값이 고정되는 특이한 오토게인입니다.
보통 컴프에 달려있는 오토게인은 무조건 끄고 써야 하는데, 이렇게 고정되는 오토게인이면 써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나머지 값들은 일반적인 컴프에도 있는 값이니 딱히 따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Mod
Mod 모듈은 Tape, Vinyl, Cassette 3가지의 Wow/Flutter 노이즈를 재현한 플러그인입니다.
단순히 걸고 Mix값을 100에다 둔다고 하더라도 변화는 없으며, 양 옆의 Depth 값을 바꿔주어야 소리가 변화합니다.
흔들리는 불안정한 Lo-fi 음악의 톤을 만들 때 유용하게 보입니다.
Wear
Lifeline Wear 모듈은 걸기만해도 변화가 생기는 플러그인입니다.
특히 Age에 따라서 주파수 응답이 변화하고, 없던 배음 왜곡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 변화하는 값들은 Tape이냐, Vinyl이냐, Cassete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Artefacts는 테잎, LP, 카세트 등에서 들리는 틱틱거리는 소리를 뜻하고,
Dropout은 갑자기 소리가 끊겨 안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들로 덕킹이나 리듬을 주는 것도 나름 재미 있을 것 같네요.
노이즈의 종류와 양 등도 선택이 가능한데요,
노이즈의 종류야 들어보시면 아실테니 중간에 있는 단어들의 의미만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Constant - 원 소스에 소리가 없어도 노이즈를 계속 트는 버튼
Ducked - 원 소스의 소리에 맞춰 노이즈를 더킹하는 버튼
Dynamic - 원 소스의 소리에 맞춰 노이즈를 같이 트는 버튼
Trigger - Dynamic - 원 소스는 안 들리게 하고 원 소스의 소리에 맞춰 노이즈만 트는 버튼
아래 Attack, Sustain, Release는 노이즈의 Attack, Sustain, Release를 뜻합니다.
Lifeline 시리즈들은 모듈 하나당 11달러로 되게 저렴합니다.
여기서 딱 하나만 사라고 한다면 전 Wear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른 서드파티 플러그인이 많아 다른건 대체할 것들이 많은데,
Wear와 같은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이 없어서요..^^
서드파티 플러그인이 많이 없으신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번 달에 플러그인 부띠끄에서 플러그인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Pyros라는 디스토션 계열 플러그인이나 Bloom Vocal Aether Lite 플러그인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모듈을 몇개 개별로 구매하고 싶으시거나,
Console 말고도 이후에 소개드릴 Expanse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따로따로 구매해서 Free 제품 두개를 모두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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