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 Movement 리듬엔진 50% 세일(~8/16)

​안녕하세요?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김주영입니다.

 

오늘은 리듬을 만들어 내는 컨셉으로 나온 Output의 Movement 플러그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난 Output 글들과 마찬가지로 제품은 Plugin Boutique 측에서

Not for Resale 조건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Movement

(위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와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 제품을 보신 분들이라면 당황하실 수 있을텐데요,

먼저 Movement의 컨셉을 말씀드리자면,

​

1) 병렬로 소리를 분리하고

2) Step 시퀀서, LFO, Sidechain 등의 신호를 통해

3) 각종 파라미터들을 변조하고

4) 소리를 합친다!

​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변조할 때 리드미컬하게 변조하는데 특화되어 있어서

Powerful Rhythm Engine이라고 내세우고 있지요.

​

그럼, 기능을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먼저, 양옆에 엔진 A와 B가 있으며,각각의 볼륨과 팬(Pan)값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엔진의 위쪽에는 변조를 담당할 rhythm 색션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살펴보죠.

​

Rhythm 색션에서는 Step, Lfo, Sidechain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tep을 선택하면 최대 32개의 Step을 만들 수 있으며,

 

직접 Step을 만들 수도 있고, 랜덤하게 Step을 생성하거나 프리셋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Step의 모양이나 스윙을 줄 수 있고, Rate를 통해서 Step이 어떤 시간마다 변화할지도 고를 수 있지요.

Lfo 또한 비슷합니다.

Shape 프리셋에서 Shape을 고른 뒤 시작할 Phase를 선택하고,

Chaos로 진폭 값을 매번 랜덤으로 설정하여 악기에 불규칙적이면서 규칙적인 묘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Sidechain은 말그대로 사이드체인입니다!

여기서 사이드체인을 통해 외부 소리를 트리거로 변조를 줄 수 있습니다.

이 Rhythm 색션의 숫자 버튼을 노브위에 올려두면 노브를 해당 값에 따라 변조시킬 수 있습니다.

노브를 선택하면 우클릭을 통해 위 화면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 기본 변조창의 버튼을 x-y로 움직임에 따라 얼만큼 변조되는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FX는 총 6가지를 선택해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Comp, EQ, Distortion만 넣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

Comp

 

위쪽 사진 2개는 Warmth를 0에 두었을 때의 주파수 응답과 배음 왜곡이고,

아래쪽 사진 2개는 Warmth를 적당히 올렸을 때의 주파수 응답과 배음 왜곡입니다.

​

Warmth가 0이라면 아주 깔끔한 디지털 컴프레서라고 볼 수 있고,

Warmth가 있다면 고역이 깎이고 세츄레이션이 가미된 소리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Dist

 

 

 

Distortion은 High Pass Filter와 Low Pass Filter가 기본 파라미터에 있어서 초저역과 초고역은 깎입니다.

위쪽은 Crunch 값을 0에 두었을 때이고, 아래는 중간정도에 두었을 경우입니다.

이 친구도 강한 세츄레이션을 줄 수 있군요!

​

EQ

EQ는 파라메트릭, 쉘빙, 하이패스/로우패스 등 총 3가지 타입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이 EQ는 Gain1과 2를 모두 중앙에 둬도 EQ가 먹고 있더라구요.

파라메트릭과 쉘빙 모두에 해당합니다.

조정하실 때에는 이를 염두해두셔야 하겠습니다.

​

이외에는 초고역대가 확 올라가는 특징이 보입니다.

주파수 응답을 어느 정도 평평하게 맞춰두고 위상을 살펴보니 꽤나 특이하더군요.

나머지 FX들은 크게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러그인 왼쪽 제일 하단에 있는 버튼은 연산량을 줄여 CPU에 부담을 덜어주는 버튼입니다.

소리에는 아무 영향이 없지만, 플러그인 UI에서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을 줄여서 부담을 덜어준다네요.

Output의 공식 트레일러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소리가 나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

사실 이런 플러그인은 전자음악이나 K-Pop, 힙합하시는 분들만 사용하실거라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여러 부분의 장르들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Sidechain을 통해 굉장히 재미있는 응용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8월 16일까지 Output의 제품들이 Plugin Boutique에서 세일 중이니

다른 플러그인들도 궁금하시다면 들어가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Movement

(위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와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플러그인 부띠끄에서 플러그인을 구매하시면 무료 플러그인을 하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 주는 무료 플러그인은 Softube의 VCA Comp나 Imagine Audio의 K7D 딜레이입니다.

​

dbx160계열의 컴프레서가 없으신 분들은 VCA Comp를,

서드파티 플러그인으로 딜레이를 좀 다양한 곳에 적용시키고 싶다면 K7D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