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amine GN30CE NAT 기타 리뷰

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입니다.

​

오늘은 타카미네 GN30CE NAT 기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 리뷰는 코스모스 악기에서 데모품을 받아 진행되었고,

저는 타카미네 기타를 판매하고 있는 숲레코드 스토어의 직원임을 알려드립니다.

글은 제가 쓰고 싶은대로 썼고, 별도로 고료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

외관

 

간단한 기타 박스..

 

포장되어 있는 방식은 이전에 리뷰했던 GD30CE NAT모델과 같습니다.

안에 트러스로드가 있고, QC카드가 붙어있지요.

 

이 친구도 GD30CE NAT처럼 19년도에 QC가 통과되어 출고된 모델이네요.

 

타카미네 기타에 왠만하면 다 적용되어 있는 분리새들

또한, 핀리스 브릿지를 채택하였습니다.

외관은 깔끔합니다.

바인딩도 바깥쪽이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 나중에 변색될 우려가 없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플라스틱 바인딩은 검정색을 선호합니다..ㅎㅎ

티는 잘 안나지만, 통은 유광 마감인데 반해, 넥은 무광 마감입니다.

이런 마감방식이 운지하기 더 용이합니다.

사양

GN30CE NAT 모델은 탑솔리드 모델이며,

NEX 스타일의 바디입니다.

​

NEX는 타카미네의 리틀 점보바디에 해당하고,

실제로 보았을 때는 살짝 큰 GA(그랜드 오디토리움)바디 정도로 생각되었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컷어웨이가 되어 있고,

타카미네의 TP-4TD프리앰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나머지 사양은

스프루스 솔리드 탑

마호가니 백, 사이드

합성 본의 너트와 새들

42.8mm의 너트 너비

오방골 지판

​

요렇게 됩니다.

​

소리

소리는 지난번 녹음때 한꺼번에 녹음 했어서 같은 세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2015 맥북프로에 Audient id14 mk2, oc818을 사용하여 스테레오로 녹음하였습니다.

​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기타 안 친지 너무 오래되서 기타를 잘 못칩니다..ㅜㅠ

감안하고 소리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또, 화질을 최대로 높여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가 최고화질이 아니면 고역대를 깎아서 안들려주더라구요.

​

바로 들어보시죠!

​

1) 스트럼

2) 핑거링(볼륨 크게해서 들어주세요. 볼륨이 작아서 제 임의로 올려놓으니 노이즈가 너무 많이 뜨더라구요)

지난번과 같이 롤랜드 AC33앰프에 물린 소리도 모노로 녹음했었습니다.

3) 앰프 스트럼

4) 앰프 스트럼 + 기타 프리앰프 조절(실수로 사진은 못찍었는데, 로우 중립에 미드 내리고 하이 올렸습니다!)

개인적 총평

치기 전에는 타카미네의 스케일 다운 된 점보바디라는 설명만 듣고

점보 바디 성향에 가까울라나..? 싶었는데요,

점보보다도 성량이나 바디 안는 느낌이 테일러 14, 16 정도와 유사하였습니다.

​

소리도 팔러바디처럼 완전히 깽깽대지는 않고, 드레드넛처럼 완전 울리지도 않아

스트럼, 피킹 두 용도 모두로 사용하기 좋은 듯 하네요.

​

특히, 드레드넛처럼 어깨가 위로 많이 올라가는 기타들을 사용하시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NEX 바디는 드레드넛보다 작으니 체형에 따라서 선택하시는 것도 기타를 고르는 좋은 기준 중 하나입니다.

​

물론, 저는 키가 작고 손도 작은데 드레드넛 바디를 좋아하는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명료하게 뻗는 소리보다 전체를 아우르는 소리를 좋아해서 그런가..싶기도 하죠.

​

뭐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 말씀 드리면,

기타바디가 크면 클수록 울림이 좋아져서 스트럼에 용이하고,

작으면 작을수록 소리가 또랑또랑해져 단음을 내기에 용이합니다.

​

따라서 일반적으로 드레드넛 바디는 스트럼에,

OM이나 팔러 바디는 멜로디에,

NEX같이 중간에 있는 친구는 둘다 전천후로 사용하죠.

​

저는 모 아니면 도를 좋아해서 GA바디나 NEX 바디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모양만큼은 참 세련되게 잘 빠진 것 같습니다.

​

특히 테일러는 12바디와 16 또는 10이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은데,

항상 중고로 잘 팔리고 잘 팔 수 있는건 GA 바디인 14바디죠.

소리보다도 외관이 예뻐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

이 친구는 야마하의 ls16과 비견되는 스펙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야마하 특유의 고음이 취향이 아닌 분들은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난번 GD30CE NAT보다는 제 취향이 아니라 드레드넛처럼 강력하게 추천은 안드립니다만,

마감도 소리도 나쁘지 않은 기타입니다.

​

마찬가지로 구매하실 때

1) QC일자처럼 조금 오래된 친구들이다

2) 넥이 살짝 떠 있어서 트러스로드로 조절을 해야할 것 같다

요 두가지 감안이 가능하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TAKAMINE GN30CE NAT 타카미네 어쿠스틱 기타 : 숲레코드

요 링크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숲레코드의 네이버스토어 링크입니다.

GN30CE NAT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