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뮤지션 주영(3-0210)입니다~^^
오늘은 괜찮은 주제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큐베이스의 기본 컴프레서들에 대해 쓰면 괜찮을 것 같아 적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까요?
일단 큐베이스의 기본 컴프레서 입니다.
뭐 기능들이야 다른 곳에서 많이 써져있으니 따로 설명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상당히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다만 그런 것 보다도 오늘의 초점은 다른 애들입니다.
일단 Tube Compressor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Cubase의 Tube Compressor는 사진에 나와있는 스킨들과는 달리 Teletronix의 LA-2A를 복각한 모델입니다.
(사실 복각했다고 하긴하는데, 다른 복각류들과 느낌이 좀 많이 다릅니다...^^;;)
다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없으면 써야죠!
그래도 Cubase의 Compressor 중에 유일하게 배음이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다른 한 친구도 안 올라오는 건 아닙니다만, 거의 의미가 없는 수치로 올라옵니다)
또 Drive를 통해 배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브도 LA-2A와는 달리 설정할 수 있는 값들이 꽤나 많습니다.
내부 사이드 체인을 통해 Compress 되는 Key Frequency를 설정해주는 기능은
원래 LA-2A에도 있으나, 수치로 직접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죠.
다른 LA-2A류가 없으신 분들은 써보셔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스킨을 왜 바꿨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어쨌든 다음 Compressor인 Vintage Compressor입니다.
이는 이전 스킨에서 볼 수 있듯이 1176 Compressor를 복각한 녀석입니다.
다른 76계열 Comp와는 달리 신기하게 1:12 Ratio가 없고 1:2 Ratio가 들어가 있습니다.
Universal Audio에서 나온 1176 AE(Anniversary Edition) 버전의 설정과 같은데 이를 복각한건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AE버전은 2008년도에 출시되었고, cubae의 vintage compressor 첫 버전부터 1:2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진 않을겁니다..^^;;
물론 얘도 1176계열의 느낌은 안납니다.
게다가 배음도 상당히 적게 올라와서 76을 복각한게 맞나 싶습니다.
1176계열 치곤 좀 젠틀한게 아닌가 싶은 친구지만, Punch 버튼도 사용해 볼 만 하고,
76계열이 없으시다면 그래도 써볼만..이라기보다, 사실 Cubase 내장 플러그인 외에 다른 플러그인들이 없으신 분들은
반드시 소개드린 Compressor들의 작동원리를 숙지하고, 3가지 모두 골고루 사용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뉴얼은 Steinberg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에 2A계열과 76계열 컴프 하드웨어 복각류를 찾아보다가 알게된 내용인데,
도움이 되셨을까 모르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고,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인디뮤지션 주영(3-0210)이 알려주는 음악강좌 > 간단한 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싱을 맡길 때 어디까지 플러그인을 걸고 빼야 할까요? (0) | 2021.03.11 |
---|---|
UAD 관련제품 구매 팁 정리 (0) | 2021.02.05 |
무료 플러그인 및 플러그인 구매 관련 사이트 정리 (0) | 2020.12.21 |
Waves 플러그인, 좀 더 깊숙히 파봅시다. (0) | 2020.11.30 |
UAD 무료 플러그인을 꼭 받도록 합시다! (신규유저 UAD 아이디 생성과 제품 등록 전에) (0) | 2020.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