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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4.15~19 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4.15~18 3일차 뭐?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이라고?~!!(11)

by 검도하는 음악인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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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아시히 맥주공장 견학을 위해 건물에 들어갑니다..!!

 

 

두둥~~아사히 공장 견학 입구~!!

 

 

오른쪽에 친구가 안에 뭐가있나 하고 봤는데 아사히에서 만든 낙서가 있더라구요~

이 낙서를 찾다니 대단한걸~? 같은 느낌의 낙서였는데 안찍어서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궁금하시면 직접가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견학관 내부~~입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바로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거기서 예약한 이름, 명수 등등을 적어야 합니다~

다 적은 뒤에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서 안내 가이드와 같이 동행해서 견학을 진행하는데요,

영어로 신청하신분은 영어로 안내 가이드에게 설명을 받으실 수 있고요, 저희처럼 일본어로 신청하시면 원어로 설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언어 모두 이해하거나 듣기 힘드시다면 안내데스크에서 번역기(?) 같은 걸 주더라고요~

가이드의 안내사항을 각국의 언어로 녹음한게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받아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받기는 했지만, 이어폰을 들으면서 가면 가이드의 세세한 설명과 농담들을 캐치하기 힘들어서 일어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그냥 번역기를 안듣고 가이드의 설명을 듣기로 했지요~ㅎㅎ

첫 순서는 일단 동영상으로 홍보나 광고 영상등을 보여주는 곳으로 가서 영상을 보여주고, 견학 전 주의사항 및 안내사항을 알려줍니다~(이 때 사진 찍어도 된다고 했었는데, 에스컬레이터 이동시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말을 사진을 아예 찍으면 안된다고 들어서 사진이 중간부터 있습니다...ㅜㅠ)

그리고 나서 폐기된 가마와 를 보여주고 홉과 보리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요,

보리는 직접 먹을 수도 있고 홉도 중간에 부서서 각자 냄새를 맡아볼 수 있게 하더라구요~(이스트든, 청국장이든, 홉이든 뭔가 발효균 냄새는 역시 고약하더군요...)

 

 

(요건 홈페이지에서 퍼 왔는데 실제로 요렇게 보리를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식용은 따로 관리하는 통에 담겨있구요~)

여기서부터 아! 이거 신청 제대로 했구나!라는 촉이 왔습니다..!

 

(요것도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ㅎㅎ)

고렇게 폐기된 가마를 지나서...(요때까지는 사진을 찍어도 되는줄 모르고 계속 안 찍었었어요..)

두둥...!

 

 

맥주를 끓이는 곳! 실제 작업장을 투명한 유리로 보이게해서 견학할 수 있더라고요..!

보면서 우와~하는 감탄사들이 절로 나왔습니다~

 

 

여기는 엄..공기를 어쩌구저쩌구 하는 곳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기서 친구가 맥주통(은색 스테인레스로 되어있는)

 

요런거..!(구글서 퍼왔습니다)가 작은건 10리터 큰건 19리터더라구요~

왜 그런지 물어보았더니 19리터짜리 통은 기술력때문에 미국에서 들여오는데 미국은 단위가 갤런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전혀 쓸데없지만 신기한 지식!)

1갤런이 약 3.79리터로 5갤런이 18.93리터정도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과인 우리들은 첨에 5갤런이라 19리터라 한다는 말에 당연히 근사로 계산한게 아니라 1갤런이 3.8리터겠거니 생각했는데 근사였습니다...그것도 70미리리터를 근사하다니...라는 생각을 둘이서 했습니다..ㅎㅎ

(둘다 물리학과 출신이라...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이곳! 일분에 355ml캔맥 1500개를 생산한다는 곳...!

요건 영상으로 보면 영상미가 넘치기 때문에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옆에는 관(파이프)처럼보이지만 전부 캔맥주 뚜껑입니다..!

너무 빨리나와서 관처럼 보이는거에요..ㅎㅎ

 

 

맥주 포장하는 곳 내부 사진... 기계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어간다는게 꽤나 공감이 가더라구요~..

각 장소마다 인력이 2~3명 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에 맥주 맛을 보는 검시관이 다른 공장에서 파견되서 맛을 검사한다고 들었는데 듣자마자 어? 엄청 좋은 직업일것 같은데?(흔히 말하는 '개꿀직장'..ㅎㅎ)라고 생각하다가

1리터를 1시간 안에 다 먹어야 된다고 해서 아 세상에 쉬운 직업은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매일 마시는 건 아니라지만,(홉이나 보리도 맛을 봐서 검사를 한다고 하네요~)

그때 그때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만약 삼일에 한 번 정도라 해도 몸을 많이 버리는게 아닐까요.... 흠... 역시 쉬운 일은 없군요..흠흠..

 

 

여기는 끓인 맥주를 실제로 보관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숙성중인 맥주입니다~(약 한달간 숙성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그리고 여기를 꼭 가야 하는 이유...!!!!!!!!!

 

 

무려!! 공장서 바로 나온 생맥주를!!! 3잔이나!!!!! 공짜로!!!!!! 줍니다!!!!!! 와!!!!!!!

견학도 공짜! 안내도 공짜! 맥주도 공짜! 와! 대머리 되겠다!!

(아 자가용이나 자전거등으로 오신 분들은 맥주를 제공해주지 않아요~ 대신 아사히에서 나오는 음료수들을 마실 수 있으니 가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크으 저기 이름까지 적어주는 서비스 보세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대략 맥주마시는 곳 내부 모습..!

 

 

친구랑 짠~!!

와..! 진짜 지금까지 마셔본 맥주중에 최고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꼭! 진짜로 견학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맥주랑 간단한 과자 안주도 같이나오는데~

요것도 무료입니다..!

아! 그리고 이 것도 중요한 건데 마실 수 있는 시간은 20분을 줍니다~

무리해서 3잔 마시면 별로 몸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물론 전 맥주를 너무너무 다이스키~ 해서 3잔을 다 마셨죠..!

 

사실 술 마셔도 얼굴에 티가 하나도 안나고, 잘 취하지도 않는 체질이라...ㅎㅎ(위 사진이 3잔 다 마신 사진입니다..ㅎㅎ)

하여튼 맥주 마시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투어시간은 거의 1시간 40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시간 참고하셔서 여행준비 잘 하시고요~

정말정말 제가 왠만해서는 이런거 추천한다고 안쓰는데,

삿포로의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은 정말 재밌기도 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꼭 가보시길 바래요~

밑에 견학 예약 링크도 남겨놓을게요~

(예약제라서 가기전에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일어가 자신 없으신 분들은 전화로 예약도 받고 있으니 전화로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アサヒビ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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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바람.......;;ㅎㅎ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또 한잔 걸치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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