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및 낙서장

KOBA Show를 다녀왔습니다 (2025.5.20)

검도하는 음악인 2025. 5.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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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김주영입니다.

KOBA쇼 무료 입장권을 받아 지난 화요일에 코바쇼에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업체 수와 기기 수가 줄어든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간만에 사람들도 좀 보고 기기들도 보고하니 좋았네요.

JD Solution

 

음향쪽 회사들은 모두 1층에 있던데, JD 솔루션만 3층에 따로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마이크 브랜드인 Peluso와 아발론, IGS, DAD 등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좋은 마이크 프리인 아발론이 있으니, 펠루소 마이크들 연결해서 들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렇게는 연결이 안되어있더라구요..^^

나와서 1층으로 갈 때 길을 잘못들었는데요,

옆에 절이 보이더라구요.

여기가 봉은사구나..싶었습니다 ㅎㅎ

BLS

 

BLS에서는 Tascam, Ferrofish, Lynx, Focal, Manley, Prism Sound, Tube Tech 등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옆에는 마이크랑 헤드폰도 두어서 직접 들어볼 수 잇게 해두었더라구요.

 

Manley Core 보다는 VoxBox가 좋았고, VoxBox가 가격만 빼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Soundus (사운더스)

 

사운더스쪽에서는 바이노럴 헤드폰 믹싱 기기 KLANG과 Digico 콘솔들(콘솔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맞는지 모르겠네요..ㅎㅎ)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저 벽걸이 액자형 스피커가 제일 눈길가더라고요.

옆에 그림처럼 되어있는게 다 저 스피커입니다..^^

CODA라는 브랜드의 스피커 같던데..여유가 된다면 하나쯤 사보고 싶은 물건이었습니다.

Cuonet (큐오넷)

큐오넷 부스는 안에서 9가지 미션이 있었는데,

미션하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해버렸습니다..ㅎㅎ

기타 튜닝하는 것도 있었는데 에피폰의 마스터빌트 시리즈에서 f홀 통기타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여기서 예전에 일하던 스튜디오 식구분을 만나서 되게 반가웠네요~

삼아사운드

 

여러가지 제품들을 취급하는 삼아에서는 역시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교수님이 사랑하시는 제네렉도 보이네요..ㅎㅎ

작년에는 8381A를 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케이블들도 되게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Yamaha Music Korea 

여기는 신디사이저파트, 기타 파트, 인터넷 방송 파트 정도로 구분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신디사이저는 CP88, YC61 외에도 여러 소형 신디사이저들과 마스터건반으로 쓸수있는 신디사이저들이 있었습니다.

제 메인 악기가 통기타라.. 야마하 플래그쉽인 9 시리즈가 나왔다고 할때부터 되게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전시되어있어서 쳐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바로 앞에 공연부스가 있어서 재대로 소리를 못듣긴 했는데, 그럼에도 역시 좋은 기타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전 OM보다는 드레드넛이 좋더군요..ㅎㅎ

드레드넛 하나 사고 싶은데..싼걸 사자니 소리가 아쉽고, 비싼걸 사자니 눈이 너무 높아져서..ㅜㅠ

그리고 야마하에서는 인터넷 방송 쪽도 신경을 꽤나 쓰는지

아예 한쪽에 따로 소형 방송용 구성 세팅들을 여러 개 해두었더라구요.

다산에스알 (Dasan SR)

다산쪽에서는 SSL 콘솔들 정도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밀레니아랑 어스워크 마이크 같이해서 두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ㅎㅎ

스튜디오 음향이나 음악하시는 분들은 요 정도가 이제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뮤직메트로가 참가를 안했고, 큐오넷에서 베링거 등의 신스 전시가 없어서 규모가 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불경기가 돌아온건가..싶기도 하네요.

돌아가면서 영상 및 미디어 쪽 부스를 도셨던 분 말씀들이 살짝 들렸는데,

KBS 부스 규모가 거의1/3토막 났다고하시더군요.

저도 요즘 재정 긴축에 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ㅜㅠ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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